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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다방 컨셉 홍콩 스타벅스 컨셉 스토어 - 2014 홍콩·선전 여행 9 이곳 역시 당초 여행 계획에는 전혀 없었으나 현지 거주인의 안내로 급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어딘지 모른 채 끌려가는 길. 가는 길에 예쁜 교회가 있네요. 마카오에 있는 건물 분위기입니다. 여기군요. 이 화강암 계단이 100년이 넘었다는데 그래서 웨딩촬영 명소라고 합니다. 특히 가로등이 고풍스러운 가스등이어서 은은한 조명으로 조명빨을 세우려는 신부들이 줄을 잇습니다. (농담입니다) 내부는 60년대 홍콩 다방 분위기. 굉장하다 정도는 아니고 이런 데도 있구나 재미있네 정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벅을 좋아하기 때문에 꼭 가야할 곳이었습니다. 이 매장의 유래입니다. 블라블라블라... 시계 조명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썼네요. 한국에도 이런 매장이 있으면 어떨까요? 장미다방 컨셉으로.. ㅎㅎ 양갱 같은 메.. 2015. 6. 1.
뮌헨은 사자, 마카오는 염소, 시카고와 리우는 곰,홍콩은 코끼리? - 2014 홍콩·선전 여행 8 여행을 다니다보면 특정 동물을 정해서 다양한 페인팅을 해놓은 장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물 자체로 좋은 촬영감이 되고, 미니어처는 캐릭터 상품 역할도 합니다. 밋밋한 도시에 활기를 주기도 합니다. 아래는 관련 링크입니다. 곰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리우의 해변 - 2014 브라질 여행 17 고풍스러운 아우구스부르크를 거쳐 뮌헨에 도착 - 2006 독일 1 ※ 마카오에서 촬영한 염소 사진은 가장 아래에 있습니다. 저도 3마리 한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수익사업은 공식사업에 쓰인다고 합니다. 마카오의 염소 페인팅입니다. 2015. 6. 1.
이층버스 시티투어, 황금 자형화 동상, 메리어트 런치 뷔페, 스파이시 크랩 - 2014 홍콩·선전 여행 7 다음 코스는 이층버스. 센트럴 스타페리 부두에서 출발합니다. 릭샤버스라고 한다네요. 이렇게 생긴 버스입니다. 이걸 탄 건 아닙니다만. 웨딩 촬영 중입니다. 아예 버스를 타고 가면서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이 버스는 촬영 전용인 듯. 버스를 타고 근처의 "황금 자형화 동상"을 한바퀴 돕니다. 사정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이게 뭐 볼거리인가 싶은데.. 주변에 중국인 관광객이 넘쳐납니다. 97년 7월 1일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것을 기념해서 중국이 기증한 것이라 합니다. 그러니 본토 사람들은 신나서 옵니다. 그렇게 버스는 여기저기 가는데, 저녁이 되니 선선하고 좋네요. 바깥에 붐비는 사람들을 안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기도 하고...ㅋ 어휴 더운데 뭐하세요.. 이날 점심 식사는 메리어트오텔 점심 뷔페. 역시 현지인.. 2015. 5. 30.
이층트램을 타고 도착한 홍콩의 전통시장 "빡꼭 까이시" - 2014 홍콩·선전 여행 6 도착한 곳은 전통시장. 빡꼭 카이시. 간신히 트램과 차가 지날 정도만 남기고 양편에 상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태국 매끄렁 시장의 약간 현대판이라고 해야할까? 링크: 아쉽게 어긋난 위험한 시장(매끄렁시장) 방문 - 2011 태국 방콕 7 차와 트램이 아슬아슬하게 사람들과 상점을 스쳐갑니다. 트램을 타고 동쪽으로 가면 종점 노스포인트 정거장에 다다를 즈음 나타나는 시장입니다. 지하철 노스포인트 역에서 하차해도 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습니다. 그래도 홍콩은 여전히 활기가 넘치네요. 판매하는 제품은 특별할 게 없었습니다. 다만 널리 알려진 홍콩의 각종 마켓과는 다른 홍콩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현지인! ㅋ 시장 주변의 아파트. 꼬마 아까시까 과일을 팔고 있습니다. 감은 우리.. 2015. 5. 30.
이국적인 교통수단 홍콩의 이층트램 - 2014 홍콩·선전 여행 5 주말의 센트랄은 휴일을 맞은 필리핀 가정부로 북새통입니다. 싱가폴에서도 익숙한 풍경인데, 홍콩도 그렇군요. 예전 싱가포르 여행 때 보았던 풍경 링크입니다. 링크: 거리로 쏟아져 나온 필리핀 출신 식모들 - 싱가포르 여행 6 박스로 자신들만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낮잠도 자고 간식도 먹고 책도 봅니다. 수다도 떨고요~ 이슬람 여성들도 거리를 메우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층 트램을 다시 타고 어딘가로... 지금까지 살짝 식상한 여행이었는데, 현지에 있는 후배를 만나면서 급활기. 여행책자는 접어두었습니다. 이층에서 보는 풍경이 좋네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뭔가 유명한 곳으로 끌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와 중에 이층트램의 이국적인 모습이 빠져서 끊임없이 셔터질. 색과 무늬가 다양합니다. 모두 사람을 .. 2015. 5. 30.
하버시티에서 급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빈티지 마켓 - 2014 홍콩·선전 여행 4 하버시티에서 작심하고 쇼핑을 하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 브랜드인 폴스미스를 비롯해 몇 개의 매장을 봤지만 결론은 "아이구 재미없다"였습니다. 좋아하는 무지를 갔습니다. 한국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쇼핑은 전혀 안 하는 걸로... 어제에 이어서 침사추이 쪽은 영 분위기가 살지 않았습니다. 어설프게 몇 번 본 것이 이렇게 호기심과 흥미를 반감시킬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급 건너왔습니다. 센트랄 쪽으로.. 예전에 보다 말았던 중고시장. 빈티지 마켓으로 갔습니다. 와! 상하이나 베이징과 다를 바 없습니다. ㅠ.ㅠ 공장은 다 같은 곳인 모양입니다. 어차피 이 친구들이 진짜 오래된 물건은 아니고 다 모조품이거든요. 상하이는 가격이 싸기라도 하지... 도로 위까지 간판이 있는 이 느낌. 나쁘지 않은 홍콩 느낌.. 2015. 5. 30.
페리타고 센르랄에서 침사추이로 - 2014 홍콩·선전 여행 3 호텔이 있는 곳은 센트랄 근처입니다. 관광과 쇼핑의 중심지 침사추이로 가려면 바다를 건너야 합니다. 여러 옵션이 있지만 페리를 선택했습니다. 호텔에서 본 바다 건너 침사추이입니다. 건물들이 더 웅장해진 것 같습니다. 새벽이 되니 각종 배들이 해협을 가득메웁니다. 홍콩이 역동적이라는 게 와 닿습니다. 센트랄 쪽은 건설이 한창입니다. 간척으로 땅이 더 넓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침사추이 페리 터미널 쪽입니다. 쇼핑의 중심지 하버 시티가 보입니다.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여객 터미널까지 약간 헤맸습니다만 무난히 탑승. 옆으로 지나가는 다른 페리입니다. 침사추이에 다 왔네요. 2015. 5. 29.
선전에서 홍콩으로 국경 넘어가기 그리고 선전의 첫인상 - 2014 홍콩·선전 여행 2 깜빡했네요. 여행의 시작은 선전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미션은 중국과 홍콩의 국경아닌 국경 오가기였습니다.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페리, 지하철, 버스가 그것입니다. 페리는 시간을 잘 맞춰야 하고 지하철은 많이 걷는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버스로 선택! 선정 공항에 홍콩으로 가는 버스 매표소가 있습니다. "홍콩 갑니다"라고 말하고 표를 구입. 선전 공항은 광활합니다. 홍콩으로 가는 버스 티켓. 스티커는 가슴에 붙이고, 티켓은 잘 보관합니다. 막간을 이용한 편의점 쇼핑 ㅋ 시간 맞춰 나가니 스티커 색과 비슷한 버스가 있네요. 티켓 보여주고 냉큼탑니다. 버스가 약 20~30분 가더니 섭니다. 중국 측 출입국관리소에서 출국을 해야합니다. 출입국관리소 나와 홍콩 출입국 관리소로 바로 갑니다. 버스 이용자는 매우 .. 2015. 5. 29.
홍콩 도착, 템플스트리트 야시장과 레이디스 마켓 - 2014 홍콩·선전 여행 1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홍콩에서의 시간입니다. 6년만에 방문이라서 뭔가 많이 변했을 것이라 생각했고, 예전에 못 간 맛집에 대한 기대도 컸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완전히 망했습니다. 적어도 여행 초반에는. 우선 숙소였던 포시즌스 호텔의 야경입니다. 홍콩 여행의 몇 안 되는 위안이었던 장면입니다. 룸은 이러했고, 각종 부대시설은 너무나 훌륭한 곳입니다. 아이 선물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준 인형. 여장을 풀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일단 너무 배가 고파서.. 나오는데 맥도널드 배달이 포시즌스 호텔로 들어오더군요. 아니면 투숙객이 사가는 것이거나.. 나는 인터넷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온 손님이니 그럴 수 있지만, 포시즌스 머물면서 맥도널드라니..ㅋ 여기서부터 대형 사고 발생. 들고 간 여행 책자에 있는 식당을 아무리 찾아.. 2015. 4. 13.
홍콩 디즈니랜드 안내 팜플렛 언젠가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겠지만 홍콩 디즈니랜드는 기대를 크게 하면 실망도 큰 그런 곳입니다. 우리나라 놀이동산의 시설이 워낙 세계적이기 때문에 홍콩 디즈니랜드 정도는 굳이 디즈니랜드 때문에 갈 필요는 없는 그런 곳 같습니다. 전세계에서 몇 안되는 디즈니랜드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있고 시간이 좀 난다면 가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홍콩 디즈니랜드 안내 팜플렛입니다. 기억을 위해 스캔을 뜨고 팜플렛은 재활용에 보냅니다. 물론 홈페이지에 가면 정보가 있겠지만, 손 때 묻은 인쇄물이라 다시 보면 기억이 새롭습니다. 약도가 있는 쪽입니다. 2014년 9월에 다녀왔습니다. 2014. 12. 21.
티벳사원 옹화궁을 거쳐서 왕푸징다제를 지나 집으로 - 2013 베이징 여행 22 옹화궁(융허궁)에 도착했습니다. 티벳사원이라고 해서 약간의 환상이 있었는데, 막상 와보니 특이점이 없었습니다. 잘 모르니까 못 찾아낸 것인 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지어질 때 용도가 티벳사원이 아니었다니, 그래서 겉 모습은 일반적인 청나라 건물과 비슷한 모양이다. 화려한 입구. 요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다. 안에 모습은 자금성의 내전과 같다고 한다. 시간 문제, 돈 문제 등 앞에서 고민하다가 여기서 후퇴하기로 했다. 택시잡기 어렵다는 문제가 가장 컸다. 숙소 근처의 왕푸징다제로 왔다. 끼니는 훠궈로. 그러고보니 늘 다른 곳에서 놀다가 저녁에 왕푸징다제로 와서 이렇게 밝을 때는 제대로 못 본 것 같다. 낮에는 이런 것도 있군. 상하이 난징중루와 비슷한 분위기. 저 앞 화려한 문을 지나면 기묘한 음식들이 있는.. 2013. 10. 13.
경산공원에서 바라 본 거대한 자금성 - 2013 베이징 여행 21 경산공원에 들어왔다. 입구를 지나니 넓은 광장이 나온다. 당시의 썰렁했던 느낌이 느껴진다. 자금성 바로 뒤이지만 사람은 적다. 이 공원 관련 이야기가 많다. 명나라에도 이 공원이 있었는데, 명나라 최후의 순간에 황제 숭정제는 이 공원의 산 경산에 올라 자결했다. 명나라는 농민반란에 의해 망했다고 한다. 하늘 같던 황제도 성난 민심 앞에서는 나약한 인간이었다. 경산에 오르는 길은 계단이 깔려 있다. 경산의 경사면에는 이렇게 곳곳에 담이 있다. 경산은 인공산이다. 자금성을 만들며 생긴 흙, 자금성 양 옆 호수를 파며 생긴 흙을 풍수에 맞게 쌓은 곳이라 한다. 경산 정상의 불당. 나도 여기에 시주를 하고 뭘 좀 빌었다. --; 경산 정산에서 본 자금성의 파노라마 샷. 공원 곳곳에는 아름다운 건물이 있다. 이 .. 2013.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