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이 좀 선동적이고, 없어보이는데요.. 모기업이 없는 시민구단에게는 이처럼 절실한 말도 없을 것 입니다. 시민구단은 생존이 늘 화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존을 위한 많은 방법 중 하나가 마케팅이죠.
축구마케팅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지역후원사 마케팅을 알아보겠습니다. 지역후원사 마케팅이라... 이런 말이 있기는 있나요? 부천FC에서는 마치 고유명사처럼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지역후원사 마케팅은 말하자면 소규모 제휴 마케팅의 일종입니다. 사업자가 축구단에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면 축구단은 그 사업자에게 "지역후원사"라는 '칭호'와 증표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팬에게 알리면 팬들은 해당 업체를 이용하는 구조입니다. 구단에 지불하는 금액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구단의 앰블럼이나 경기일정 등 홍보물이 곳곳에서 노출되면 좋은데요, 지역후원사는 이런 홍보물을 자랑스럽게 부착하곤 합니다.
사업자들은 뭘 보고 축구단의 가맹점이 될까요. 우선 홍보효과가 있어야 합니다. 부천FC 1995의 경우 2007년 말에 창단 후 2008년 초에 첫 지역후원사를 섭외했습니다. 그 지역후원사는 그 이후 수많은 부천팬들이 찾았습니다. 말 그대로 주말에는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순식간에 지역후원사는 10개로 불었습니다.(지금은 거의 40개 입니다.)
두 번째로 로열티가 높은 팬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 팬들은 자신의 사업체를 스스로 지역후원사로 등록하는 데 앞장 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단 관계자와 팬들은 꾸준히 지역후원사를 섭외해야 하며, 섭외된 지역후원사를 관리해야 합니다. 하나의 지역후원사가 구단에 제공하는 비용은 적지만 수십개가 되면 말이 달라집니다. 이런 지역후원사는 우리나라 일부 구단도 시행하는 것 같은데, 외국의 구단들도 열심힙니다.
이 사진은 도쿄 아시노모토 스타디움 인근의 맥도널드입니다. 맥도날드는 FC도쿄와 도쿄베르디 중 FC도쿄와 제휴를 맺은 모양입니다. 이 사진은 2005년 도쿄베르디와 오이타 트리니다의 경기를 관전하러 갔다가 찍은 것인데, 도쿄베르디가 연고지 이전이후 마구 추락하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당시 경기는 1부리그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다음은 부천FC의 지역후원사 중 하나입니다. 부천시 중동의 맛집 "여로집"의 입구에 지역후원사 판넬을 부착하는 사장님입니다.
매일 그런 것은 아니지만, 때때로 부천FC의 팬들은 아래와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일부 지역후원사는 경기 후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아래 부천FC 홈페이지의 지역후원사 소개 페이지를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39호점에 이르는 지역후원사들의 목록이 있습니다. 이중 일부는 매년 거듭하여 중복 게재된 곳도 있습니다.
링크 : 부천FC 1995 홈페이지의 지역후원사 소개 페이지
급기야 부천시 중동의 한 골목은 골목 내 업소들이 단체로 지역후원사로 등록하고, 해당 골목을 부천FC의 거리로 명명하고는 탑도 세웠습니다. ^o^
부천FC 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 부천시에는 "부천FC"의 거리가 있다
부천FC 거리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중동의 2개의 거리가 경쟁을 한 일이 있었거든요. 서로 부천FC 거리가 되기 위해서...
참고 :
정육점도 낙지집도 앞다퉈 "부천FC 후원하겠다"
부천FC와 제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
지역후원사 마케팅은 홍보와 수익 측면뿐 아니라 연고지 정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역 상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시청이나 지역 정치인들과도 커뮤니케이션할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노하우 등은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게 왠 급 깔대기.. ^^;
링크 :
존 듀어든의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
BFC 풋볼 마케팅 아카데미 종강까지 출석률 100% 육박했다
축구마케팅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지역후원사 마케팅을 알아보겠습니다. 지역후원사 마케팅이라... 이런 말이 있기는 있나요? 부천FC에서는 마치 고유명사처럼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지역후원사 마케팅은 말하자면 소규모 제휴 마케팅의 일종입니다. 사업자가 축구단에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면 축구단은 그 사업자에게 "지역후원사"라는 '칭호'와 증표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팬에게 알리면 팬들은 해당 업체를 이용하는 구조입니다. 구단에 지불하는 금액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구단의 앰블럼이나 경기일정 등 홍보물이 곳곳에서 노출되면 좋은데요, 지역후원사는 이런 홍보물을 자랑스럽게 부착하곤 합니다.
사업자들은 뭘 보고 축구단의 가맹점이 될까요. 우선 홍보효과가 있어야 합니다. 부천FC 1995의 경우 2007년 말에 창단 후 2008년 초에 첫 지역후원사를 섭외했습니다. 그 지역후원사는 그 이후 수많은 부천팬들이 찾았습니다. 말 그대로 주말에는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순식간에 지역후원사는 10개로 불었습니다.(지금은 거의 40개 입니다.)
두 번째로 로열티가 높은 팬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 팬들은 자신의 사업체를 스스로 지역후원사로 등록하는 데 앞장 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단 관계자와 팬들은 꾸준히 지역후원사를 섭외해야 하며, 섭외된 지역후원사를 관리해야 합니다. 하나의 지역후원사가 구단에 제공하는 비용은 적지만 수십개가 되면 말이 달라집니다. 이런 지역후원사는 우리나라 일부 구단도 시행하는 것 같은데, 외국의 구단들도 열심힙니다.
이 사진은 도쿄 아시노모토 스타디움 인근의 맥도널드입니다. 맥도날드는 FC도쿄와 도쿄베르디 중 FC도쿄와 제휴를 맺은 모양입니다. 이 사진은 2005년 도쿄베르디와 오이타 트리니다의 경기를 관전하러 갔다가 찍은 것인데, 도쿄베르디가 연고지 이전이후 마구 추락하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당시 경기는 1부리그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다음은 부천FC의 지역후원사 중 하나입니다. 부천시 중동의 맛집 "여로집"의 입구에 지역후원사 판넬을 부착하는 사장님입니다.
매일 그런 것은 아니지만, 때때로 부천FC의 팬들은 아래와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일부 지역후원사는 경기 후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아래 부천FC 홈페이지의 지역후원사 소개 페이지를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39호점에 이르는 지역후원사들의 목록이 있습니다. 이중 일부는 매년 거듭하여 중복 게재된 곳도 있습니다.
링크 : 부천FC 1995 홈페이지의 지역후원사 소개 페이지
급기야 부천시 중동의 한 골목은 골목 내 업소들이 단체로 지역후원사로 등록하고, 해당 골목을 부천FC의 거리로 명명하고는 탑도 세웠습니다. ^o^
부천FC 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 부천시에는 "부천FC"의 거리가 있다
부천FC 거리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중동의 2개의 거리가 경쟁을 한 일이 있었거든요. 서로 부천FC 거리가 되기 위해서...
참고 :
정육점도 낙지집도 앞다퉈 "부천FC 후원하겠다"
부천FC와 제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
지역후원사 마케팅은 홍보와 수익 측면뿐 아니라 연고지 정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역 상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시청이나 지역 정치인들과도 커뮤니케이션할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노하우 등은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게 왠 급 깔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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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듀어든의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
BFC 풋볼 마케팅 아카데미 종강까지 출석률 100%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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