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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living134

조망이 좋은 아파트.. 정말 좋을까? 한강조망 vs. 산 조망 언젠가부터 집을 선택할 때 조망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망이 조금 좋은 집을 구했는데, 흡연자일때는 참 좋았습니다. 담배를 필 때마다 조망을 즐겼으니까요. 그런데 담배를 끊고 나니 조망을 즐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아래 사진) 한강 변의 조망이 좋은 집은 정서적으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강을 보면 우울증이 생긴다고 하는데, 다리 위에서 흐르는 강을 보는 정도의 임팩트가 아니라면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창을 열었을 때 소음은 어쩔 수 없고, 공기도 좋다할 수 없었습니다. 바람도 센 편입니다. 더울 때야 좋지만... 우리집 윗집 아랫집 바람 때문에 종종 문이 쾅쾅 닫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앞으로 자동차 기술이 더 발달하여 매연이 줄고.. 2011. 11. 20.
블랙베리 9700에 카카오톡 설치하는 방법 분명히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이 서비스를 개시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블랙베스 앱스토어(Blackberry App World)에서 가끔 검색을 해도 없더군요. 아니, 그런데... 블랙베리 카카오톡은 카카오톡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블랙베리 카카오톡 다운로드 사이트 : http://www.kakao.com/blackberry/obt 그 다음에는 알고 말 것도 없이 쉽게 하던대로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음... 아이콘도 화면에 생깁니다. 누구나 당연히 사용하는 서비스를 어렵게 돌아돌아 왔네요.. 관련 포스팅 : 블랙베리 9700 서너달 사용해 보니… 블랙베리 9700 OS 업그레이드 2011. 11. 14.
블랙베리 9700 OS 업그레이드 링크: 블랙베리 9700 서너달 사용해 보니… (이 링크에서는 댓글의 팁이 더 유용합니다. --;) 블랙베리 데스크탑 소프트웨어(매니저)를 데스크탑에 설치하다가 컴퓨터가 맛이 갔습니다. 프로그램이 무거워서일까요? 하긴 이 데스크탑 10년이 다 된 골동품입니다. 할 수 없이 한달 전 시점으로 복원을 하고, 이런저럼 프로그램을 지워서 힘을 덜어준 뒤에야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게됐는데, 곧이어 SD카드 인식불능, 폭발할 것 같은 소음 등 노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덕분에 TV홈쇼핑에서 데스크탑을 지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조금 젊은 노트북에 블랙베리 데스크탑 소프트웨어를 깔고, 데이터 백업과 OS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려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업데이트를 하려면 SKT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고 하더.. 2011. 11. 13.
픽스잇프로(fix it pro) 사용후기 - 자동차 흠집 정말 사라질까?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광고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엄청난 것 아닐까요? 단지 바르기만 하면 흠집이 사라진다니요. 광고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돈 버는 것이고, 아니라면 넘어진셈치자는 생각으로 주문했습니다. 픽스잇프로(fix it pro)를 받고나서 우선 오래된 흠집에 사용해봤습니다. 동봉된 한글 사용설명서와 포장의 영문설명이 상충하는 것 같은데, 일단 흠집부분을 잘 닦고 그늘에서 사용했습니다. 흠집에 바른 후 내용물이 흐르더군요. 흐른 내용물이 얼룩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흠집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돈을 날린 것인가하고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길 주변에 잡목이 많은 곳을 지났다가 범퍼와 본체에 풀과 잔가지로 많은 흡집이 생겼습니다... 2011. 10. 30.
2년만에 컴퓨터 진공청소기로 청소 사실 2년 하고도 몇 개월입니다. 컴퓨터 잡음이 너무 심해서 "바꿀까" 하다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진공청소기로 무지막지하게 청소를 했더니 성능이 쌩생이로 되돌아갔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시 느려지고, 소음도 커졌습니다. 이제 정말 바꾸야하나. 다시 한번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니까요. 오우. 대단히 지저분합니다. 문제는 과거와 달리 저 때들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지지도 않는다는 점입니다. 강한 접착력을 지닌채 들어붙어 있습니다. 손으로도 잘 긁어지지도 않습니다. 물티슈로 일일이 닦았습니다. 바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기 먼지는 성능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닦아냈습니다. 하드 껍데기 표면입니다. 각종 코드에도 먼지가 자욱합니다. 오. .. 2011. 8. 22.
횟집 수족관 속의 물고기들 술을 좀 마신 날이었습니다. 좀 깨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수족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죽음을 기다리는 물고기들. 가슴이 좀 아팠습니다. 한편으로는 겁도 납니다. 이러다가 들짐승, 날짐승에 이어서 해산물도 먹지 않을까봐... 지금 소극적 채식 중입니다. 고기를 아주 먹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나 때문에 가족들이 힘들거나 회식 분위기 망치지 않도록 눈치껏 합니다. 이런저런 자리에서 "난 고기 안먹어"라고 말하면, 유난스럽고, 까다로운 사람으로 보면서 불필요한 논쟁이 시작됩니다. 그런 상황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이 친구들은 자신의 상황을 알고 있을까요? 이 친구들은 내가 보일까요? 문득 자연상태의 고기들이 생각이 납니다. 시야를 가릴 정도로 몰려드는 아름다운 열대어, 그리고 산호 - 팔.. 2011. 7. 27.
뒷산 유난히 길었던 2010-2011 겨울. 뒷산을 넘어 출근을 할 때 봄이 왔다는 것을 느끼니 안도감이 절로 듭니다. 아래 사진은 2011년 4월에 촬영한 뒷산입니다. 꽃이 피어서 참 아름다운 길이 되었습니다. 이 길이 지난 겨울에는 이랬죠. 작은 방에서 본 뒷 산 여기서부터 아래 사진은 2012년 9월입니다. 바위의 이끼. 여기서부터는 2012년 12월입니다. 작은 방에서 본 뒷산. 여기까지는 2012년 가을의 뒷산. 2012년 겨울 2011. 7. 3.
모카포트, 핸드드립... 커피 만들어 먹는 재미에 빠졌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기 시작하더니, 에지간한 커피전문점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 사람들, 커피전문점 생기기 전에는 다 어디서 뭐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조용한 곳이 아닌 오히려 적당히 시끄럽고, 적당히 지저분하고, 적당히 먼지도 날리는 커피전문점에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분위기 때문에 가던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다가 커피에 중독이 되고, 집에서도 만들자는 생각이 들더니 결국 이것저것 손대기 시작. 커피전문점 출입을 자제하면 결국 남는 장사이지만, 낮에 집에 들를 수 없으니 결국에는 초과지출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에 만족. 모카포트입니다. 비알레띠 제품입니다. 2잔용인데, 실제로는 1잔용인듯. 커.. 2011. 2. 20.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My name is Mr. Ban Ki-Moon. Secretary to (UNITED NATIONS) I would advise you to contact Mr.Godwin Emefiele, the Director/CEO of Zenith Bank Plc Of Nigeria on this E-mail(info_zenithbankplc@yahoo.cn).Please send him your full name, address, age and telephone numbers or call him on TEL:+234- 70357566-42, for your COMPENSATION valued ($3.5Million) offered in your name. as UNITED NATIONS COMPENSATIO.. 2010. 10. 1.
연필에 대한 추억 요즘 어찌어찌 하다보니 회사에서 연필을 많이 씁니다. 매일 쓰는 연필인데 오늘 갑자기 연필을 보며 옛날 생각에 잠겼습니다. 초등학교(국민학교) 1학년 때, 당연히 연필만 갖고 등교를 했습니다. 분위기 좀 좋은 날에는 5자루, 나쁘면 4자루. 당시 집에 연필깎기가 없어서 일일이 손으로 깎았습니다. 어릴 때니까 어머니까 깎아주셨고, 저는 조용히 지켜봤습니다. 그때 연필깎기가 얼마나 했을까요? 그거 하나가 집에 없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대체로 집이 어려웠거든요. 지금 아이를 위해서 쪼그리고 앉아 연필을 깎는다…. 얼른 연상이 되지 않습니다. 연필이 작아지면 볼펜대에 꽂아서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려다가 시간 투입대비 효용, 편리성 등을 두고 한참 고민하다 심하게 짧아지면 그냥 버리기로 했습니다. 하.. 2010. 9. 29.
처음보는 몽환적인 풀, '은쑥'이라고 합니다. 벌써 한달이 되어 가네요. 울산에 출장을 갔다가 현대중공업 앞에서 색이 특이한 식물을 보았습니다. 일본 만화 원령공주에 나옴직한 식물이었습니다. 마침 시간이 좀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서 쪼그리고 봤습니다. 처음보는 풀이었습니다. 이름이 궁금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죠? (아마도) 현대중공업의 조경담당께서는 이 식물에 이름표를 달아 놓았습니다. '은쑥'이라고 하더군요. 살짝 은빛이 도는 쑥인 모양입니다. 아직 덜 자라서 그렇지 좀 더 자라면 쑥처럼 키가 좀 더 커진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서는 무성하고 좀 큰 이끼같습니다. 만저보니 잎은 상당히 여리고 부드럽습니다. 국화과의 식물이고 학명은 'Artemisia schmidtiana', 일본이 원산지입니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분위기가 있고, 그래.. 2010. 9. 27.
시거잭에 휴대폰 연결했는데, 충전되지 않은 이유 휴대폰 밧데리가 한칸 남았길래, 급히 잭을 꺼내서 휴대폰을 시거잭에 꽂았습니다. 안심을 하고, 한참 운전을 하는데, 밧데리 칸이 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연결상태를 살펴보았지만, 이상이 없어 보였습니다. 잭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사용한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차가 신호에 걸렸을 때 다시 휴대폰을 봤다가, 빵터졌습니다. 내 참… 휴대폰과 잭이 아래 사진과 같이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뭐가 잘못된 것인지 쉽게 발견이 되셨나요? 못 찾으셨다면, 약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 그런 분들은 아래 정답을 보시면 확 느껴지는 게 있을 것입니다. --;; 이렇게 되어야 하는 거거든요. 저는 남자인데, 휴대폰이 핑크입니다. 취향이 핑크는 아니고, 제 휴대폰이 고장 .. 201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