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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p Bizkit의 재발견, 남성미 넘치는 무대 - 2013 시티 브레이크 2013 시티 브레이크에서 큰 기대 안 했던 공연이 Limp Bizkit. 밴드를 싫어하기 보다는 잘 몰랐다. 공연이 시작되고 이 밴드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 Limp Bizkit을 처음 본 무대. 어? 뭐지? 괜찮다. 무대 앞으로 침투. 앞에 있다가 아예 무대에서 벗어나 공연에 집중했다. 이후 이 밴드의 노래 파일을 대거 구매해서 한참 동안 듣고 다녔다. 노래에 욕도 많고 아주 좋다. ㅋ 음질은 나쁘지만 대략적인 분위기만 동영상으로. 2013년 시티브레이크 라인업 2015. 2. 16.
"왜 뮤즈(MUSE)인가"를 증명한 공연, 뮤즈의 애국가 연주 - 2013 시티브레이크 지난 2013년 8월의 시티브레이크는 훌륭했다. 개인적으로는 Rise Against에 대한 기대가 컸다. MUSE는 헤드에 소개된 그룹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몰랐다. 다만 공연을 즐기기 위해 몇 곡 들었다. 괜찮았다. 일단 너무 대중적인 밴드여서 거부감도 있었다. 그런데, 공연을 본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 훌륭한 밴드이다. 공연 중 건진 거의 유일한 사진 직캠이다. 음질은 개판이지만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공연이후 화제가 된 뮤즈의 애국가 연주 장면. 공연이 갈 수록 "이 정도면 만족이다"는 생각이 들 때쯤 뮤즈는 뭔가를 더 보여 준다. 급기야 무대에 대형 로보트를 올렸다. 공연 중에 관객이 호강하고 대접받는다는 느낌이다. 시티 브레이크의 비싼 입장료. 뮤즈 하나만 봐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5. 2. 16.
광안리 맛집 - 송원 조개구이(곰장어, 장어구이) 지인에게 소개받은 조개구이 맛집입니다. 조개구이라는 메뉴는 주방에서의 사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으냐", 그리고 "가격대비 양은 얼마나 되느냐" 정도가 중요합니다. 친절하게 많이 주면 땡큐라는... 조개구이라는 것이 재료의 신선함이 생명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양보다는 신선함에 더 방점이 찍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송원 조개구이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광안리 맛집으로 추천할만 합니다. 이곳입니다. 광안리에 가면 왠지 해산물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회를 한 상 차려서 먹기에 부담스러울 때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조개구이인 것 같습니다. 윗층에 횟집도 있네요. 횟집도 광안리 맛집으로 꽤 알려진 곳이라는.. ㅋ 서해.. 2015. 1. 14.
<난세기담30> 문장은 어려웠지만 큰 깨달음을 준 책 책 제목 자체가 흥미진진하다. 큰 기대를 안고 읽기 시작했다. 문체가 다소 어렵다. 내용은 어렵지 않은데 쉽게 읽히지 않는다. 집중해서 읽어야 했다. 깨달음은 컸다. 희대의 악인들이 요란한 가마를 끌고 다닌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금구슬 달린 그런 가마가 무슨 소용인가. 그 옆에 고개를 숙인 왕서방이 가족과 친구와 행복했다면 그게 더 나은 인생 아닌가. 목숨을 잃기 전까지 물질에 집착하는 악인들을 보니 한숨이 나왔는데,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나도 이것저것 사서 집에 쌓아두는 스타일이다. 그런 것이 앞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물건에 대한 집착이 많이 덜어진 것을 느꼈다. 카드 결제 대금이 확 줄었다. 책에는 한 악인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루쉰이 말한 '유명.. 2015. 1. 4.
세종시 식당 명랑식당.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272-2. 044-862-9933. 육개장 수구레국밥. 세종시 조치원읍 정리 104-2. 044-867-3372. 수구레국밥 수구레국밥. 세종시 용포로 74. 044-866-7151. 수구레국밥 아미리.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로 32-13. 044-866-1008. 만두전골. 만두. 진성민속촌.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 1018-11. 044-277-6262. 감자탕 2014. 12. 30.
동대문 두타 스웨덴 커피 전문점 피카 - 계란이 들어갔다는 커피 다소 오래된 이야기라 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근처에 온다면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은 난다. 커피는 부드러웠고, 시나몬도 무난했다. 커피에 계란이 들어간다는 것은.. 옛날에 다방에서 쌍화차에 계란 노른자 넣어주었던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다방에서 그걸 마시면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나도 거의 20년 전에 여의도의 다방에서 마셔봤다. 우루사도 한알씩 준다. ㅎㅎ 위에 있는 간판의 설명 그대로이다. 맛있다. ㅋ 2014. 11. 12.
소형 전원주택(작은집) 꾸미기 현재 모듈하우스(모듈러주택) 형식으로 장만 중인소형 전원주택의 애칭을 고민하다 작은집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후에 더 좋은 생각이 따오르면 바꿔야죠. 현재 집의 외장과 마당을 꾸미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부담이지만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며즐거운 생각만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는데 모듈 정원이라는 아이템이 나오더군요.아래 링크의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life/living/photo/newsview?newsId=20141031163725583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특히 위 기사 중 아래 이미지는 우리 작은집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크기나 형태가 비교적 작은집과 비슷합니다.정원의 나무로 길의 행인의 시선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 같네요. 201.. 2014. 11. 2.
잘 살아보려고 고른 책 <대박운을 부르는 신풍수 인테리어> 서울의 집을 이사하고, 작은 전원주택을 꾸미면서 참고하기 위해 구입한 책. 좀 잘 살아보고자하는 이기심에 구입했다. 몇 가지 참고된 내용이 있다. "뾰족한 정원이나 마당은 조경공사를 할 때 부드럽게 바꾸도록 한다." "직사각형 공간이 생기면 부속 건물을 지어 정사각형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집 안에 큰 나무가 크면 가난해진다. 가난할 곤困. 지붕에 닿거나 지붕보다 크면 흉하다." "정원에 돌을 많이 깔면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워서 흉하다" "정원에 나무가 많으면 음기가 왕성하여 수분탈취하여 흉하다" "정원의 구석. 모난 곳. 흉한 곳. 터진 곳. 열린 곳. 함몰, 터진 곳. 모서리 보이는 곳에 나무를 심으면 좋다" 소형 전원주택, 어떤 형태로 지어야 하고, 건축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 소형 전.. 2014. 10. 26.
재미있는 톡 아.. 나 이거 보다가 완전 빵 터짐 2014. 10. 21.
모듈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 제 블로그에는 이동식 주택, 조립식 주택, 컨테이너 하우스, 모듈하우스, 전원주택 특히 소형 전원주택에 대한 글이 몇 개 있습니다. 이중 지금까지는 '소형 전원주택'이라는 검색어를 타고 방문하는 누리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일 전부터 '묘듈하우스'를 검색하여 유입되는 누리꾼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둘 사이의 상관관계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복잡한 검색 로봇의 알고리즘에 의한 결과니까요. 다만 확실한 것은 모듈하우스를 검색하고 클릭하는 누리꾼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하루동안(10월 22일) 49명이 '모듈하우스'를 검색해서 여기까지 찾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모듈하우스로 옮겨간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미 모듈하우스에서.. 2014. 10. 21.
깊이가 있는 맛, 여의도 맛집 하동관 왜 이제 알게됐을까 여의를 자주 드나들었는데 하동관이라는 식당의 존재를 몇 개월 전에야 알았다. 하동관에서 처음 곰국을 먹어보고 깜짝 놀랐다 국물은 진하면서 깊이가 있다 기름기가 있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다 오히려 감칠 맛이 느껴진다 비릿한 맛은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데 그게 매력이다. 비린맛은 다시 느끼려해도 잡히지 않는다 고기들은 주문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 아무리 큰 고기를 입에 우겨 넣어도 무리없이 살살 씹힌다 살코기, 내장 등이 다 섞여 있다 고소하고 풍미가 있다 김치도 적당히 익었다 한 번 들른 후 매주 찾아갔다 급기야 주말에 식구들을 데리고 갔고, 본점이라는 명동에도 갔다 친구들과 강남 포스코 본사 뒤쪽도 갔다 강남은 명동, 여의도와는 주인이 다르다고 한다 맛도 좀 달랐다 나에게는 여.. 2014. 10. 18.
<작은 집을 권하다> 전원주택 염두에 두며 좋은 참고가 된 책. 작은 전원주택을 꿈꾸고 또 만들어 가면서 읽게 된 책이다. 좀 더 빨리 읽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이미 9평이나(?) 되는 전원주택 건축을 거의 끝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9평도 큰 것은 아니니까 '작은 집' 패러다임에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편으로는 50평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대지가 어쩌면 충분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줘서 매우 고맙다. 실제로 좀 살아보니 마당이 더 컸어도 관리가 되지 않았을 것 같다. 현재의 작은 마당도 거의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이름처럼 작은 이 책은 즐겁게 잘 읽었다. 같은 의미의 말이 반복되는 것이 약간 눈에 띠긴 하지만 참을만 했다. ...................... "생활방식에 근본적인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막대한 에너지 소.. 2014.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