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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목감기인 줄 알았는데 "인후두 위산 역류질환" 목감기인 줄 알았다. 계속 목감기 약을 먹었다. 의원에서도 감기라고 했다. 한 달이 되도록 낫지 않았다. 의원을 바꾸었다. 의사는 목구멍을 보자마자 '인후두 위산 역류질환'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3일 정도만에 기침이 떨어졌고, 2주 정도 지나서 거의 나았다.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치료하면서 여러 번 읽으면서 도움을 받은 팜플렛을 소개한다. 2015. 9. 17.
러쉬 헤나(LUSH HENNA)로 염색 후기 미용품 제작업체 LUSH. 염색바(BAR)를 자사 제품 중 최고로 소개. 한국에서 발매한 제품 소개 책자에도 그렇게 언급. 정작 한국에서는 염색바를 판매하지 않는다. 2014년 가을 일본 후쿠오카 LUSH 매장에서 HENNA 구입.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인기가 많아서 시내 중심부 큰 매장임에도 브라운은 하나만 남고, 검정은 몇 개 있다고 했다. 브라운 하나, 검정 하나를 구입했다. 점원은 "정말 좋다"며 엄지손가락 척! 브라운이나 검정이나 바의 색은 같다. 짙은 녹색. 한약 또는 생약 냄새가 강하다. 나쁘지 않다. 오히려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 따뜻한 물에 넣고 나무 주걱 같은 것으로 저으면서 풀어야 한다. 물의 양은 저의면서 조절한다. 의외로 잘 풀린다. 남자 머리인데, 4토막을 풀었다. 흐.. 2015. 9. 4.
찬밥에 부어 먹는 "MUJI Cold Fish Soup With Yuzu Pepper"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MUJI. 생활용품 구매를 넘어서 이제는 식료품까지. 이번에 도전한 것은 '유자 후추를 곁들인 차가운 생선 스프' 밥을 찬물에 씻어서 말아먹는 것인데.. 약간 짠듯하면서 맛은 밋밋하다. 소화는 잘 되고 어영부영 다 먹게 된다. 아기들 밥 안 먹을 때 김치 엊어서 한수저씩 떠 먹이면 딱 좋을 듯. 찬밥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그런데 한국 사람이라면.. 찬밥을 김치에 볶아 먹으려고 할 듯. 실제 조리 사진도 있지만.. 찬밥을 물에 말아먹는 초라한 비쥬얼리기 때문에 미공개. ㅋ 2015. 9. 3.
대전 궁동 맛집 - 바비 떡볶이 "1인 4,900원에 무제한 바비 떡복이는 컨셉이 특이하다. 1인당 4,900원에 무제한. 떡, 오뎅, 야채, 순대 등을 자기가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다. 밥과 음료수는 별도 계산. 아들이 떡볶이를 좋아해서 차렸다고 한다. 나는 딸이 떡볶이를 좋아해서 여기를 찾아갔다. 쌀은 쌀 떡, 야채는 인근 시장, 오뎅은 부산에서 구입한 부산 오뎅이란다. 맛은 해먹는 사람 손재주에 달려 있는 듯. 가깝게 산다면 자주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생각만큼 많이 먹지는 못하기 때문에 아주 싸다는 느낌은 적다. 먹기 전에, 마음 편하게 먹겠구나라는... 속은 편하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매우 친절하고 착해서 기분도 좋았다. 대전 궁동의 맛집 순정닭발대전맛집 - 대전역 성심당 튀김소로보, 부추빵 2015. 8. 23.
목동 하늘에 뜬 무지개 사진 2014년 초겨울 2014년 11월.낙엽도 다 지고 겨울의 문턱에서목동 하늘에서 만난 무지개. 목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발견한 후집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보인근래 보기 드문 생명력(?) 강한 무지개였다. 무지개를 보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데,아직 눈에 띄게 좋은 일은 없다. ㅎㅎㅎ곧 뭔가 있겠지 ~ 2015. 7. 30.
진에어 마일리지, 나비 포인트 적립 방법 우연찮게 진에어를 여러 번 이용하니 혹시 진에어도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지 궁금했다. 티케팅을 하면서 물어봤다. 진에어 마일리지는 나비 포인트라고 한다. 보딩 패스의 일련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고 한다. 다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야하며, 탑승일에서 한달 안에 처리해야 한다. 진에어 홈페이지(www.jinair.com) 회원가입 후에는 위 보딩패스 중 '718' 다음 붉은색 밑줄 그은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홈피에 '718'은 입력된 상태로 뜬다. 또 한가지. 진에어 나비 포인트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와 달리 가족간 마일리지 합산이 되지 않는다. 14세 이하는 홈피 가입이 안 되는데, 따라서 적립도 안 된다. 부모 계정으로도 안 된다. 진에어에서 보내온 안내 이메일 일부. 2015. 7. 22.
대전맛집 - 대전역 성심당 튀김소로보, 부추빵 줄 서서 먹는 곳입니다. 대전 시내에 본점이 있지만 제 경우 보통 대전역에서 사먹습니다. 줄 서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1년 동안 다섯번 정도 먹었는데, 처음 세번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이후는 맛 있는데,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구요. 입맛이 적응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집 튀김소로보를 보고 인상 깊었던 것은 구입 후 다음 날에 먹어도 바삭하고 맛있었다는 점입니다. 반을 가른 사진은 없는데, 내용물도 명성답게 충실합니다. 빵에 대한 설명은 표지에 다 있네요 ㅋ 가게 앞에 이 정도 줄이 있다면 무난한 것입니다. --;; 링크: 군산 맛집 이성당 빵집의 앙금빵(단팥빵), 야채빵 … 아낌없는 좋은 재료대전 궁동의 맛집 순정닭발 2015. 7. 9.
계룡산 동학사의 맛집 중 하나 산 시래기 국밥집의 '민물고기 시래기 찜'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 '산 시래기 국밥'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박정자삼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시래기 국밥과 민물고기 시래기 찜인데요,두 개 다 맛이 있지만, 사진은 시래기 찜입니다. 이게 참 맛이 후덜덜 합니다.민물고기를 안 먹는 저도 이 메뉴는 완전 좋아라합니다. 지인을 몇 번 데리고 갔는데,대부분 만족하더군요. 근처에 간다면 들를만한 맛집입니다. 대전 궁동의 맛집 순정닭발세종시 맛집 - 감자탕 전문점 진성민속촌 2015. 6. 26.
대전 궁동의 맛집 순정닭발 사실 이 닭발집은 아는 사람이 하는 곳이기 때문에친분으로 갔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런데, 그 이후 멤버를 달리해서 몇 번 더 갔다.내 사전에 같은 음식점에 이렇게 자주 가는 것은하동관 이후 처음이다. 아무리 아는 사람이 하는 집이라고 해도내 성향상 이렇게 가지는 않는다. 서울에서도 닭발집을 한두번 가본 일이 있다.그런데 맵기만 하고 맛은 없는 데다가다음 날 속이 너무 불편해서 나와 닭발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순정닭발은 맵지만 맛있다.다음 날 속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이게 중요하다 속이 편하다는 거.일단 재료에 대한 신뢰가 간다.앞으로도 이 부분만은 지켜나가길 바란다. 얘는 똥집튀김인데, 애가 무지 좋아했다. 뼈없는 냄비닭발인데,사실 뼈 있는 게 몸에는 더 좋다고 하는데,뼈 있는 것을 아.. 2015. 6. 12.
목동 망개떡, 인기 끄는 복고 아이템 목동 오목교역 부근에 엉뚱한 떡집이 하나 생겼다.가게 이름이 목동 망개떡비쥬얼은 예전에 어깨에 이고 다니며 팔던 그 망개떡이다. 이런 떡도 있는데... 이 귀여운 망개떡이 메인이다. 팥을 위에 엊은 이런 떡도 있다. 아주 예전 스타일인데, 장사는 아주 잘 되는 듯.늦은 시간에는 잘 팔리는 제품은 없는 날이 많은 듯. 현대로 갈수록 이렇게 복고적인 아이템이 인기를 끈다. 의외로 검색을 통해 이 포스팅을 찾아오는 분들이 있어서위치라도 알려줘야 할 것 같은 사명감이 들어서 추가. 오목요역 1번 출구에서 직진하다보면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그 뒤, 그러니까 걷다가 오른쪽에 있다. 정식 매장도 어딘가 있다는데,내가 간 곳은 건물 로비에 걸쳐 있는 팝업 스토어였다. 2015. 6. 11.
군산 맛집 이성당 빵집의 앙금빵(단팥빵), 야채빵 … 아낌없는 좋은 재료 지역 맛집은 대단한 존재 같습니다.내공도 대단하고요. 군산 이성당은 평일 아침에도 사람들이 줄은 선다고 하는데...잠실 롯데월드에 분점이 있습니다. 앙금빵입니다.빵의 두께와 단팥의 양을 보시죠. 야채빵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로케도 그렇습니다. 재료가 충분히 들어가서빵을 갈랐을 때 당하는 배신감이 없습니다. 대신 가격은 좀 감안해야... 도라에도 굿.안에 찹쌀이! 메론빵은..저는 이건 별로였습니다. 에그타르트는 일부러 먹어봤습니다.마카오에서 워낙 맛있게 먹어서이성당의 솜씨도 비교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괜찮던데요? ^^ 2015. 6. 10.
속초 맛집, 꽃새우와 골뱅이 그리고 사돈집 곰치국 요즘은 아저씨들이 맛집 정보 더 많이 챙기는 듯얼마전 친구들과 함께 간 속초. 요즘 저변을 넓히고 있는 새우장.게장이 아니라 새우장이다.뭐 그렇다. 밥하고 먹으면 좋을 듯한.. 꽃새우. 살아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따고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다.와~ 초장맛이다. ㅋㅋ껍질의 바삭한 맛도 좋다. 계속 먹게 됨. 잔인하게 머리를 따면 이런 비쥬얼. 방금 전까지 이렇게 있던 친구들. 기본으로 나온 시래기 된장국이 진리였다.속초의 동명동 속초등대전망대 근처에 실내 포장마차가 쭉 있는데,맛은 비슷하다. 참소라라고 하는 자연산 골뱅이.이렇게 잘라서 구워주는 게 낫다.빼서 먹는 건 너무 힘들고 삶은 상태에서는 좀 느끼하다. 방금 전까지 이렇게 있던 이아들. 이 집은 근처 사돈집이라는 이름 난 집의 기본 반찬.맛있다. 다만.. 2015.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