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431 어그부츠 손질하는 법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어그부츠 손질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손질을 굉장히 잘 하면 한 3년 정도는 신을 수 있을 것 같고, 대강하면 2년 신을 것 같으니 어쩌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급으로 손질을 한다면 수년동안 신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밑창이 닳아버리면 대책이...^^; 여러가지 방법을 보고 차용한 방법은 오염된 곳에 세재를 섞은 물을 스프레이로 뿌리고, 솔로 청소하는 방법입니다. 물을 뿌리니 금새 물을 흡수해서 뿌린 것 같지도 않게 되더군요. 쩝... 순간적으로 많이 뿌리고 잽싸게 솔로 밀어내야 한다는... 생각보다 많은 요엄물질이 툭툭툭 떨어져 나갑니다. 꽤 귀찮은 작업이지만, 하고나니까 꽤 깨끗해지고, 지금 사진이 지난해 촬영한 것인데... 올해도 잘 신고 있습니다.. 2011. 12. 31. 커피② - 인도 몬순 말라바 AA, 예가체프, 태국 시암, 베트남 커피 계속되는 커피 비망록입니다. 1편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링크 : 커피① - 시다모, 과테말라SHB,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팬시 커피전문점에서 원두를 무료로 받았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자주 들은 커피숍인데, 아내가 오늘 가서 원두를 좀 샀습니다. 이 때 아저씨가 덤으로 준 것이 '인도 몬순 AA'리고 적힌 원두입니다. 귀한 것이어서 팔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길래 돈 주고 사온 애들은 일단 모셔두고, 이 친구 먼저 갈았습니다. 포장지입니다. 오른쪽의 "VAN"은 커피 이름이 아니라 카페 이름입니다. 목동의 카페인데, 주차문제만 해결되는 곳이면 너무 자주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좋은 카페가 많은데요, 이 집의 원두는 단연 신선합니다. 아주 훌륭한 곳입니다. 민도 몬순 AA를 좀 받아서 꼭.. 2011. 12. 27. 대형마트 보다 재래시장 … 절약에도 도움 의식적으로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재래시장)을 이용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대형마트는 물건 값이 싸지만 여러 상품을 한번에 보면서 쓸데없는 물건이나 식품을 사게됩니다. 분명히 싸게 쇼핑을 한 것 같은데, 나중에 계산을 할 때는 만만치 않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집에는 마트에서 산 쓸모없는 제품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은 많이 산 것 같은데, 나중에 계산을 해 보면 생각보다 지출이 적어서 놀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생선이나 과일의 신선도도 괜찮습니다. 가격을 바가지 씌우는 구태는 이제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대개 믿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경거리도 많죠. ^^ 대형마트의 유혹이 계속 되면서 주변 재래시장이나 전통시장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만약 전통적 방식의 유통망이 붕괴되고 장 볼 .. 2011. 12. 25. 블랙베리 9700 OS 완전 재설치 - 콜 드롭 등 해법 블랙베리의 아쉬운 고질병 중 하나가 콜 드롭(call drop)인 것 같습니다. 멀쩡하게 켜져 있는데, 전화가 안옵니다. 그러다 한참 후 부재 중 전화(콜키퍼)로 찍힙니다. 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다른 전화로 내 블랙베리에 전화를 하면 신호가 오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먹통이 된 단말기로 다른 사람에게는 전화가 된다는 점입니다. 쩝... 이럴 때는 단말기를 재부팅 해야 합니다. 그것도 한 두번이지.. 아무리 불편함을 감수하는 블랙베리 이용자라고 하지만 이러다 중요한 전화 놓치면 큰 일이다 싶어서 SK텔레콤 블랙베리 고객지원센터(1599-5119)로 연락했습니다. 센터에서는 기기AS 이전에 먼저 OS재설치를 권장했습니다. 아이고 귀찮아라... 그래도 센터 가는 것보다는 낫네요. 센터는 친절하게도 .. 2011. 12. 21. 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혐오하는 동물들 초반부터 임팩트가 있는 책이다. 초반에 이렇게 인상이 강하면 생각이 난다. 는 처음에 아주 즐겁게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어쩔... 고서같은 분위기로 흐르면서 흐지부지 됐다. 아닌 게 아니라, 정말 에 나올 법한 내용이 마구 나온다. 내가 포함된 다섯 사람을 살리기 위해 아무 상관없는 한 사람을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것은 정당한가? 뭐 이런 질문이 나온다. ㅋ 그런데, 다행히 뒤로 갈수록 지루하지 않고 흥미있는 내용이다. "미국에 사는 고양이 9,400만 마리가 먹는 고기의 양을 계산해보자. 고양이 한 마리가 매일 57그램씩만 먹는다 쳐도, 전부 합하면 거의 5,400톤이라는 수치가 나온다. 매일 닭 300만 마리를 잡아먹는 셈이다... 고양이 주인들은 대개 이 교활한 친구들이 야생동물에게 가하는 참상에는 .. 2011. 12. 11. 커피① - 시다모, 과테말라SHB,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팬시 이 포스트는 보이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커피 비망록입니다. 맛이라는 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맛을 표현하는 기법도 다르니 제가 정리한 커피맛은 순전히 주관적입니다. 추출법도 틀리고, 로스팅 시점이나 마시는 시점도 영향을 주니까요. 모든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것을 맛보고 정리한 것입니다. 처음 산 원두. 원두 크기가 약간 작았습니다. 시다모가 원래 그런 걸까요. 아니면 이번에만 그랬을까요. 검색해 보니 시다모는 아프리카 이디오피아 커피로서 카페인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짐승같은 남성의 향기, 귀부인 등 상반된 표현으로 묘사들을 하고 있네요. 드립을 해서 요즘 마시는 중인데, 강한 신맛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약간 부드럽고 끝맛이 아주 약간 씁니다. 원두를 갈 때는 커피기름 냄새가 많이 나서 기분.. 2011. 12. 9. 조망이 좋은 아파트.. 정말 좋을까? 한강조망 vs. 산 조망 언젠가부터 집을 선택할 때 조망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망이 조금 좋은 집을 구했는데, 흡연자일때는 참 좋았습니다. 담배를 필 때마다 조망을 즐겼으니까요. 그런데 담배를 끊고 나니 조망을 즐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아래 사진) 한강 변의 조망이 좋은 집은 정서적으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강을 보면 우울증이 생긴다고 하는데, 다리 위에서 흐르는 강을 보는 정도의 임팩트가 아니라면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창을 열었을 때 소음은 어쩔 수 없고, 공기도 좋다할 수 없었습니다. 바람도 센 편입니다. 더울 때야 좋지만... 우리집 윗집 아랫집 바람 때문에 종종 문이 쾅쾅 닫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앞으로 자동차 기술이 더 발달하여 매연이 줄고.. 2011. 11. 20. 전주 최고의 맛집 '광장식당' (수정) 2013년 7월에 갔는데, 이 식당이 없었습니다. 재건축을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 아래 포스팅은 2011년 11월 버전입니다. 전주는 일년에 2번 정도 꼭 가게됩니다. 대부분 부천FC의 원정 경기 때문에 갑니다. 갈 때마다 비빔밥도 먹고, 이곳저곳 들릅니다. 아예 1박 2일로 다녀오는 팬들도 많습니다. 지난 여름 광주원정 갔다가 오는 길에 어찌어찌해서 검색 끝에 전주시청 앞 광장식당에 갔습니다. 큰 기대 안했는데, 일단 기격에 놀라고 맛에 놀랐습니다. 이게 6천원이었을 겁니다, 아마.. 조금씩 다양한 반찬들. 방금 한 듯 따뜻하고 다 맛깔납니다. 공기밥 추가해도 추가금액을 받지 않았습니다. ㅠ.ㅠ 내부는 평범함 그 자체. 그동안 많은 전주의 맛집을 갔지만, 이 곳이 최고였습니다. .. 2011. 11. 19. 비참하게 사육하고,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체를 먹을 권리? 이전글 : 동물에 대한 감정이입이 시작되었다 제한된 지면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수 많은 인용 서적의 주요내용을 숨가쁘게 따다 붙인 것 같은 페이지들이 자주 보인다. 아예 기사를 마구 스크랩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이런 숨가쁠 정도의 정보는 독서를 통해 기억에 남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하나둘의 주제를 세밀하게 파고 들어가는 것이 오래 남는 것 같다. 이 신선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아쉬웠던 이유다. 초반에 새로운에 빠져 즐거웠다가 갈수록 방향을 못잡고 이해를 못했던 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나는 이 책에서 배운 게 많다. 전세계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됐다. 아주 반가운 일이다. 특히 금붕어가 기억력이 3초가 아니며, 게가 고통을 느낀다는 말은.. 2011. 11. 19. 블랙베리 9700에 카카오톡 설치하는 방법 분명히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이 서비스를 개시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블랙베스 앱스토어(Blackberry App World)에서 가끔 검색을 해도 없더군요. 아니, 그런데... 블랙베리 카카오톡은 카카오톡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블랙베리 카카오톡 다운로드 사이트 : http://www.kakao.com/blackberry/obt 그 다음에는 알고 말 것도 없이 쉽게 하던대로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음... 아이콘도 화면에 생깁니다. 누구나 당연히 사용하는 서비스를 어렵게 돌아돌아 왔네요.. 관련 포스팅 : 블랙베리 9700 서너달 사용해 보니… 블랙베리 9700 OS 업그레이드 2011. 11. 14. 블랙베리 9700 OS 업그레이드 링크: 블랙베리 9700 서너달 사용해 보니… (이 링크에서는 댓글의 팁이 더 유용합니다. --;) 블랙베리 데스크탑 소프트웨어(매니저)를 데스크탑에 설치하다가 컴퓨터가 맛이 갔습니다. 프로그램이 무거워서일까요? 하긴 이 데스크탑 10년이 다 된 골동품입니다. 할 수 없이 한달 전 시점으로 복원을 하고, 이런저럼 프로그램을 지워서 힘을 덜어준 뒤에야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게됐는데, 곧이어 SD카드 인식불능, 폭발할 것 같은 소음 등 노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덕분에 TV홈쇼핑에서 데스크탑을 지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조금 젊은 노트북에 블랙베리 데스크탑 소프트웨어를 깔고, 데이터 백업과 OS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려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업데이트를 하려면 SKT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고 하더.. 2011. 11. 13. 멸종하는 동물들 … 그들의 마지막 순간 책 에서는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Bradley Trevor Greive의 중 한 구절을 소개했다.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했다. 멸종 위기의 종들에게 있어 우리는 그들의 가장 큰 적이자 유일한 희망이다. 이 경이로운 생명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며 언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싸움에 뛰어들지도 않을 것이다. 유예를 간청하지도 않을 것이다. 작별인사를 하지도 않을 것이다. 소리 내어 울지도 않을 것이다. 그저 사라질 뿐이다. 그들이 갔을 때, 고요가 남을 것이다. 그리고 정적이 감돌 것이다. 그리고 빈 공간이 남을 것이다. 그 어떤 말도 이를 바꾸지 못할 것이다. 그 어떤 행동도 그들을 다시 되돌아오게 하지 못할 것이다. 그토록 많은 삶이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내린 선택은 세상의 .. 2011. 11. 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