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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불매 중)120

후쿠오카 텐진지역의 쇼핑몰과 큐슈의 스시 맛집 효탄스시 - 큐슈 여행 6 후쿠오카 역. 이 근처도 꽤 번화가이다. 후쿠오카에 오면 꼭 들려야하는 곳 중 하나로 인식되는 것 같다. 이 지역은 텐진 지역이라고 한다. 후쿠오카역은 따로 건물이 없다.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에 있다. 미츠코시 백화점 건물.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에는 맛있는 음식 가게가 많이 있다고 들었다. 가장 땡기는 곳은 이 집이었다. 하나만 사서 먹어보고 백화점 방문을 종료. 백화점 뒤쪽 공원. 이 공원을 유명 쇼핑 센터들이 둘러 싸고 있다. 각 쇼핑몰이 다 재미있던 것은 아니다. 점포별로 흥미를 끄는 곳이 일부있었다. 텐진 버스 센터. 여기도 쇼핑몰이 있다. 솔라리아 스테이지 쇼핑몰. 솔라리아 플라자 소핑몰. 대략 이런 내부 구조이다. 이 집은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 2층 효탄스시. 사람들이 끼니 때도 아닌데 줄을.. 2014. 1. 23.
후쿠오카 여행은 갈수록 먹거리 여행 - 큐슈 여행 5 캐널시티에서만 반나절 이상 보냈다. 한참 먹고 나오니 해가 졌다. 배를 좀 채우고 나니, 안 보이던 가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스파 브랜드 매장이 캐널시티에 있다. 잠시 배채우던 몇 분 전으로 돌아가서.. 이 초밥은 고래혀 초밥이다. 고래, 돌고래, 상어 등은 먹지 않으려 하는데.. 호기심에 먹어봤다. 앞으로 다시는 안 먹을께요. 맛도 정말 별로입니다. 참치 대뱃살. 비교적 고가인데, 한 접시에 하나. 원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티셔츠. 약간 망설이다가... 안 샀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무지(MUJI). 스스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는 코너. 무지에서 구입한 여행가방. 여기서 이것저것 많이 사서 새 가방이 필요했다. 캐널시티의 백남준 선생 작품. 난해했지만, 위대한.. 2014. 1. 23.
캐널시티의 맛집 라멘 스타디움과 헤이시로 스시(회전초밥) - 큐슈 여행 4 아래 사진은 캐널시티 안쪽 전경. 꽤 복잡하다. 층별로 시간 배정을 하고 돌아다니는 게 도움이 된다. 무작정 다니면 이 안에서만 꽤 많은 시간을 쓰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1층 외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건물 벽에 식물이 자라고 있어 청량감을 준다. 분수대. 음악 분수다. 여행책에서 본 듯한 컷 흉내내서. 왠지 한국 연예인 노홍철 비슷한 듯. 라멘 스타디움. 각 지역의 유명 라멘집의 분점이 한 곳에 모여있다. 이집 저집 기웃거리다.. 결국 마음대로 결정. 맛나게 잘 먹었다. 걱정했던 느끼한 맛은 적엇다. 국물의 깊은 맛이 인상적. 1층 외의 곳에도 이렇게 유혹하는 캐릭터 상품들. 헤이시로 스시 먼저 대형 메뉴판을 보고..라면 먹은 배는 어디로 가고나도 모르게 스시집으로... 가격 생각하지 않고 폭.. 2014. 1. 22.
후쿠오카 쇼핑의 시작 캐널시티 - 큐슈 여행 3 후쿠오카 쇼핑의 시작은 캐널시티라고 한다. 어떤 책은 이곳을 '관광의 시작'이라고 거창하게 표현했다. 나도 여기서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 같은 취향의 사람에게는 정말 행복한 곳이다. 인형, 소품, 아이디어 상품..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이다. 호텔에서는 택시로 이동했다. 이동할 때마다 3명이 이동하니 택시가 나았다. 매번 1만원 내외였다. 캐널시티 앞에는 하천이 흐른다. 그런데 이 하천이 상당히 맑은 게 인상적이다. 양 안에 벽을 쌓았지만, 이 하천은 뻘을 만들어 내며 재생 능력을 보이고 있다. 사진으로 보이지 않지만, 물고기들이 상당히 많다. 다리 반대편도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캐널시티 입구. 안에 들어서자 작은 인공 연못이 나온다. 건물 안은 온통 캐릭터 상품들. 1층이다. 야.... 2014. 1. 22.
후쿠오카 하카다 역 도착, 먼저 맛집 순례 - 큐슈 여행 2 신간센을 타면 도시락을 먹고 싶었다. KTX에서 본 절대 먹고 싶지 않은 도시락과 비교해 보고 싶었다. 과거 신간센을 탔을 때는 샌드위치만 사서 먹은 것 같다. 지나가는 직원에게 두가지 도시락을 주문했다. 일단 포장은 몇 천원하던 왼쪽은 포장도 약간 떨어진다. 만원이 넘는 오른쪽은 포장이 깔끔하다. 내용물은.. 생각보다는 살짝 실망. 그러나 KTX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보다는 나았다. 그래도 골고루 다 먹었다. 저가 도시락도 나쁘지 않았다. 역시 잘 먹었다. 창으로 본 큐슈 경치. 여러 도시를 빠르게 지나쳤다. 후쿠오카의 하카다 역 도착. 큐슈의 메인 기차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카타 역은 그 자체로도 관광지이다. 짐을 잔뜩 들고 끌고 역 구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Mikadukiya 과자점(mikaduk.. 2014. 1. 21.
시외버스 정류장 같은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해 신간센 역으로 - 큐슈 여행 1 즉흥적인 여행이었다. 갑자기 시간이 생겼는데, 비행기표가 온전히 남아 있는 곳이 '가고시마'라는 생소한 도시의 비행기 표였다. 가끔 들어보기는 했다. 프로야구단이나 프로축구단이 전지 훈련을 가는 장소로 종종 들었다. "큐슈... 한 번 가보자" 일단 비행기 표부터 확보했다. 그리고 책을 사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가고시마는 큐슈 중에서도 끝이다. 자체로는 관광 이슈가 약하다. 주요 관광지와 거리는 상당하다. 일정 짜는 게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면 시작부터 체력전이 전개된다. 가고시마에 도착해서 일단 핵심 지역(?)으로 이동해야 시간이 절약된다. 이번 여행도 가고시마 도착해서 신간센을 타고 바로 후쿠오카로 내달리는 것을 첫 번째 계획으로 삼았다. 큐슈섬 끝에서 끝. 고속열차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여행을 .. 2014. 1. 21.
큐슈 여행 준비 여행을 준비하며 메모를 정리한 임시 포스팅. 이번 추석 연휴는 무려 5일.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념(?) 으로 늦은 여행 준비.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 중 다수가 같은 생각을 하는 지, 비행기 표가 없다. 나중에는 "비행기 표 있는 곳이 여행지"라는 생각으로 막 던졌다. 대기를 무려 열 곳 이상 걸어 놓고 기다렸지만 반응이 없었다. 대기를 걸었던 곳은, 인도네시아 발리, 싱가포르, 베트남 다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일본 오키나와, 마카오, 사이판 등이었다. 그러나 표가 나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방사능 공포 속에서도 일본 도쿄는 물론 오사카 쪽 표도 완전히 씨가 말랐다. 그러던 중 무엇이 날 이끌었는 지 모르지만 '가고시마'라는 도시 이름이 떠올랐고, 검색.. 2013. 9. 12.
메이드, 전자제품, 애니메이션의 천국이라던 아키하바라 - 2010 도쿄 13 도쿄여행 마지막날. 행선지는 아키하바라였습니다. 처음으로 가보기로 한 곳입니다. 명성이 자자한 곳이었지만, 조금은 예전같지 않은.. 그러니까 듯던 것보다는 힘이 좀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아키하바라역에서 내렸습니다. 아마 비가 오지 않았다면 더 볼 것이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아키하바라의 명성은 과거 전자, 음향, 영상제품 부문에서 일본이 강점을 보일 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제품들이 더 좋기 때문에 굳이 아키하바라에서 부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이곳은 메이드(하녀)들로 유명합니다. 메이드카페가 밀집되어 있고, 관련 상품도 많이 팔고, 거리에서 판촉을 하는 여성들의 컨셉도 대부분 메이드입니다. 이 사진 오른쪽엣 메이드가 한분 계시네요. 하지만 그들의 사진을 찍지.. 2010. 11. 27.
남대문시장과 비슷한 느낌. 우에노 시장의 상점들 - 2010 도쿄 12 계속해서 우에노의 시장입니다.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곳곳에 명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다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진품인지 아닌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구입은 선뜻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할인해도 가격이 높으니까요. '다이코쿠야'입니다. 좁은 매장이 명품으로 꽉! 차 있습니다. 눈은 즐겁습니다. ^^ 이제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신발멀티샵입니다. 식료품 가게. 교토나 도쿄나 시장은 깔끔한 편입니다. 틍선가게의 제품은 참 정갈해 보입니다. 마치 공산품처럼 포장을 해놓았습니다. 관련글 : 교토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재래시장, 니시키이치바 - 2009 오사카·교토 8 가방 등 남대문 디스플레이 느낌이 나면서.. 정품이 아닐 것 같은 의심이... 또 다른 신발가게. 이게 다 뽑기입니다... 2010. 11. 27.
비오는 날 찾아간 우에노의 재래시장 - 2010 도쿄 11 도쿄에서 가장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 일본인들의 일상을 볼 수 있다는 곳. 우에노의 재래시장들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두번째여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비가 와서 그랬을까요. 처음 왔을 때처럼 재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닥 살 것도 없었습니다. 우에노역에서 보니 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내가 여행가면 하루 이상은 비가 오는 것. 징크스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거리는 썰렁합니다. 일전에 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걷기도 힘들었는데.. 역시 재래시장은 사람이 많아야 맛입니다. 할인 백화점 '다케야'인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산만해서인지 제품들이 눈에 쏙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우에노에는 아메야요코초 시장이 있는데, 여기입니다. 관광객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여기서 저는 처음으로 저를 중국.. 2010. 11. 27.
우연히 호텔 앞에서 찾은 맛집! - 2010 도쿄 10 축구경기를 본 후 호텔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너무 배 고파서 숙소인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근처의 라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호텔에서 지하철역으로 갈 때, 계속 보던 곳이라 친숙했는데 들어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집은 정말 맛집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하루에 한번, 즉 2번 더 갔습니다. --;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도 다양했습니다 다 잘하는 모양입니다. T.T 자리잡고 먹으려 하는데 일본 축구팬들이 보였습니다. 아예 머리도 파란색으로 물들이 여성도 있었습니다. 교자 하나, 라멘 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된장 국물에 아식한 콩나물. 야채. 으... 이런 집이 왜 여행책자에 없는지.. 눈 앞에서는 계속 육수가 부글부글 끓고 있고, 면은 쫄깃합니다. 도.. 2010. 11. 27.
도쿄여행 중에 축구 한일전을 보러갔습니다 - 2010 도쿄 9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 산책을 끝내고 동아시아컵 축구대회 한일전을 보기 위해 국립 요요기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2월 이야기입니다. 지도를 보니 오모테산도에서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고, 가까워 보였습니다. 가는 길에 신발 가게도 들리고 여유를 부렸는데... 경기장 배치도를 보면 축구장이랑 비슷한 게 제대로 온 것 같은데, 실은 실내 체육관이었습니다. 엉뚱한 곳으로 온 것 입니다. 이런.. 시계를 보니 곧 경기시간. 이번 도쿄여행 중 처음으로 택시를 탔습니다. 어전지 주변에 사람들이 없더라. 가는 길에 이런 간판도 있었으니 그냥 믿었습니다. 맞잖아요. 국립요요기경기장. 실내경기장이어서 그렇지 --; 우여곡절 끝에 축구장에 왔습니다. 경비가 제법 삼엄합니다. 날도 어두워졌고, 날씨도 춥네요. 경기장.. 2010.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