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 아름다운 곳
여행지를 결정할 때 여러 가지 평가 기준이 있습니다. 맛집, 박물관, 쇼핑, 공연, 유적 등 다양합니다. 아, 유흥도 있겠네요. ^^ 야경도 기준 중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세계 3대 야경'과 같은 구분은 야경이 여행지 선택에 꽤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제 경우 야경이 결정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여행지에 가면 그 지역의 야경을 마다하지는 않습니다. 밤에 딱히 할 일이 없는 경우도 많고요. 상해, 시카고, 나가사키 등 야경이 훌륭하다는 곳을 많이 봤지만, 너무나 엄청난 규모의 시카고, 감성충만 뉴욕 정도를 제외하고는 크게 와 닿는 곳은 없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와!' 하는데, 돌아서서,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라고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2014년 3월의 해운대 야경..
2014.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