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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116

시카고 록앤롤 맥도널드를 거쳐 밀레니엄 파크 클라우드 게이트 - 미국 동부 여행 22 나름 관광코스 맥도널드 록앤롤. 전반적인 인테리어에 록앤롤의 분위기를 가미하여 약간의 차별성 획득. 당시 어린이 세트에 스머프 인형이 사은품. 애가 여기에 빠져서 시카고 여행 중 난데없이 맥도널드 신세 자주짐. ㅠ.ㅠ 돈을 아끼려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차별화를 두었다고 하지만, 뭐 많이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요런 요란한 소품들이 좀 있는 것 빼고는. 그런데 이 클래식카. 멋지다. 콜벳(Corvette) 1959년형. 하드락 호텔의 평범한 방에서의 야경. 시카고의 메인 스트리트 사우스 미시건 애비뉴도 이렇게 차가 없을 때가 있구나. 지금 시카고는 이상한파 중. 무지 추운 모양인데, 불과 몇 개월전만해도 더웠다. 사진만 봐도 덥다. 앗! 사진 순서가 좀. 그냥 간다. 볼 일이 있어서 다시 찾은 밀레.. 2014. 1. 14.
루프 지역 메이시 백화점에서 밀레니엄 공원으로 - 미국 동부 여행 21 메이시 백화점은 정말 좋은 곳이었다. 굳이 교외의 아울렛에 갈 필요가 없었다.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다. 옷, 가방, 소품 등 종류도 다양했다. 폴로, 타미힐피거, 베르사체, 트루릴리전 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가 많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제품도 많다. 메이시 백화점 식당가에서 본 옥수수 아파트(House of Blue Chicago). 메뉴는 다양했다. 맛은 보통이상. 이 백화점 정말 친절하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수 시간 투자하여 외곽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면 좀 더 절약할 수 있을 지 모른다. 하지만 수백만 원 비행기 타고 와서, 한 시가 급한 상황에서 쇼핑에 시간을 쓰기에는 아깝다. 그래봤자 몇십만 원 아끼는 것. 몇십만 원이 적은 돈이라는 게 아니.. 2014. 1. 14.
예술적 조형물과 극장이 밀집한 루프지역 산책 - 미국 동부 여행 20 시카고의 대형 건물도 건물에 걸맞는 예술품을 공공을 위해 설치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 예술품이 예술이다. 일부 여행책자에는 이런 공공 예술품을 따로 소개하기도 한다. 제작을 한 예술가들의 면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에.. 이 작품은 피카소(Picasso)의 작품 '더 피카소'. 1967년 제작. 높이 15미터. 철제. 앞에서 보면 악마 같다고 해서 설치 때 일부 시민들이 반대하기도. 그러나 지금은 시카고의 명물. 데일리 플라자 앞 시카고 시청 건물 옆(?)에 있다. 올라가서 미끄럼 타도 누가 뭐라고 안 한다. 바로 건너편에 무슨 포크같은 예술품이 있는데, 미로의 시카고(Miro's Chicago). 나름 유명한 작품인데, 피카소에 눌린 것 같은 느낌. 선물 벽에 로마 시대 조각같은 것.. 2014. 1. 13.
관공서, 은행이 밀집한 시카고 루프(Loop) 지역의 아름다운 건물들 - 미국 동부 여행 19 시카고의 건물들은 저마다 풍기는 멋이 있다. 그냥 만들지 않고, 포인트 그것도 약간 깊이가 있어 보이는 포인트가 있다. 그래서 도심을 걸으면서도 건조한 느낌이 적다. "야.. 저 건물은 저건 또 뭐야"의 연속. 국기를 게양한 건물이 많은데, 관공서와 금융기관들이 국기를 주로 게양한 듯. 시카고도 뉴욕 못지 않은 금융의 중심지라는 인상을 받았다. 규모 차이는 모르겠고, 일단 금융기관이 많다. 루커리빌딩(Rookery Building). 1888년 지어진 가장 오래된 12층 철골 빌딩. 로마네스 양식. 케빈 코스트너 주연 영화 에서 특수 수사대 본부로 활용. 아예 거리의 건물의 특징과 의미를 소개한 안내판이 있다. 건물 모서리에 튀어나온 시계. 기억이 맞다면 저기는 만족도 높았던 메이시 백화점! 대여 자전거.. 2014. 1. 11.
시카고의 유명 브런치 식당 'Lou Mitchells(라 미첼)'과 도심 전철 - 미국 동부 여행 18 시카고 사람들이 아침 밥을 먹기 위해 많이 찾는 식당을 찾아갔다. Lou Mitchells(라 미첼). 식당 평가지 자가드(Zagat)에서 우수한 평가를 했다고 한다. 매우 이른 시간이었다. 아침 7시 이전이었다. 거의 새벽이다. 그러나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붐비고 있었다. 인상적인 것은 회사의 중간급 이상 의사 결정권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중요한 것으로 보이는 주제를 두고 회의를 하며 아침을 먹는 다는 점. 어설프게 들은 바에 따르면 사업계획, 제휴계획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보였다. 대부분의 고객이 수트차림. 더운데 넥타이도 매고 있다. 피곤한 상태에서 갔는데, 잠이 확 깼다. 물론 이렇게 출근 전에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유야 어찌됐든, 시카고 직장인 중 상당 수는 꼭두새.. 2014. 1. 10.
시카고 John Hancock Obervatory의 야경, Buckingham 분수대, Shedd 수족관(아쿠아리움) - 2013 미국 동부 여행 18 John Hancock Center의 Observatory의 야경. 95, 96층에서 볼 수 있다. 95층 레스토랑은 예약을 해야 야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지만, 점잖게 입어야 하는 드레스 코드가 있다. 96층은 복장 제한이 없고, Pub같은 분위기다. 그렇다고 꼭 맥주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줄을 무시하고 일단 들어가서 사면을 돌아다니며 야경을 볼 수 있다. 이때 마음에 드는 앵글을 잡으려면 맥주 마시는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다. 약간 피하고, 고개 치우고 하는... 그나마 덜 미안한 것이 전세계에서 온 다양한 인종이 여기저기서 난리 법석을 떨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국격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고민은 안해도 된다. 디트로이트 야경과는 다르다. 도시가 지평선을 이룬다. 정말 어마어마한 도시.. 2014. 1. 7.
North Michigan Ave를 걸어서 John Hancock Center까지 - 미국 동부 여행 17 하드락 호텔의 뷰는 뭐 그저 그랬다. 지출을 좀 더 할 껄 그랬나? 잇따른 미국 여행에 자금의 압박도 거셌고, 시카고 호텔 비용이 나이아가라, 디트로이트는 물론 뉴욕보다 월등하게 비싼 것 같다. 이렇게 되고 보니 그리웠다. 더 뉴요커 호텔. 링크 : 마음에 쏙 드는 '더 뉴요커 호텔' 잠시 쉬고 야경 속으로.. - 2012 뉴욕여행 21 나이가가라 도착, 숙소는 Marriott Niagara Falls Fallsview Hotel Spa - 2013 미국 동부 여행 8 다음부터는 호텔에는 비용을 조금 더 배정해야 겠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나고 사진으로 보니 감흥이 떨어진다. 객실에서 내다본 풍경. 하긴 시카고는 건물들이 워낙 빽빽하게 있어서, 에지간히 높지 않으면 뷰는 보장하기 힘들 것 같다. 또 다.. 2014. 1. 7.
클리블랜드 시티 타워 센터 찍고, 시카고로 출발 - 미국 동부 여행 16 클리블랜드에서는 날씨가 도와 주지 않았다. 시티 타워 센터를 기준으로 시내 투어를 좀 하려고 했는데, 문 앞에 나가면 비가 쏟아졌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하는데, 다소 썰렁했다. 클리블랜드가 록의 도시라고 하는데, 기타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서 좀 색다른 느낌이 있었다. 이런 기타가 수 없이 있었는데,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다. 사실 이때쯤 상당히 지쳤다. 클리블랜드 시티 투어를 감행했다가 다시 만난 소나기. 투어를 접고 식사를 시도. 일식을 택했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배탈이 났다. 완전 제대로 났다. 음식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고, 너무나 지친 상태에서 먹어서 체했을 수도 있다. 도시 곳곳은 좀 뭐랄까 다듬어지지 않은 곳도 많았다. 다리의 조형물에서는 반지의 제왕 분위기가... .. 2014. 1. 2.
추신수가 활약했던 클리블랜드 입성 - 미국 동부 여행 15 예의 건조한 무료 고속도로 휴게실. 이 건물 안에는 화장실과 관리실이 전부. 그리고 주변 정원과.. 건물을 보니 생각난다. 이 건물 안에 있는 자판기가 내 돈 1달러를 먹었다! 그 옆에 이렇게 싱겁게 생긴 건물 안에는 자판기가 잔뜩 들어 있다. 다시 운전. 드디어 클리블랜드 표지판이. 사실 이 도시는 특별히 공부를 한 것은 아니고, 대표적인 스포츠 시설을 둘러보고, 쇼핑몰을 볼 생각이다. 가는 길에 들른 Legacy Village. 우리에게 생소한 토종 브랜드가 있다는 아울렛이다. 작고 아름다운 마을과 같은 곳. 여기서 좀 쉬어갈까 하는데.. 어.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 차에서 내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차로 스윽 둘러봤는데,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브랜드나 제품은 없어 .. 2014. 1. 2.
캐나다 - 미국 국경 통과하여 원조 버팔로윙 식당 Anchor Bar 앞에서 입맛만 - 미국 동부 여행 14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이제 하루만에 3개 이상의 도시를 돌아서 시카고까지 가야한다. 아침에 일어나는데, 비장함마저 느꼈다. 과연 무리한 일정을 성공하고 렌트카를 제때 반납할 수 있을까. 일단 편의점에서 비상식량 구입.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에 안개가 심했다. 이후에는 사진이 없다. 특히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국경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사실 꽤 긴장했다. 워낙 어럽다는 말도 들었고, 휴가철에는 사람이 많다는 소리도 들었다. 하지만 부지런을 떤 덕분에 전혀 기다리지 않고 국경 심사를 받았다. 인심 좋아보이는 흑형이 있었다. 간단한 문답. 그리고 거의 2~3분 만에 통과. 오예! 아마도 뒤 좌석에서 퍼질러 자고 있는 따님의 비쥬얼 효과가 컸던 것 같다. 간단한 농담을 주고받고 기분 좋게 미국으로 .. 2013. 12. 30.
토론토 블로어 스트리스와 영 스트리트 산책 - 미국 동부 여행 13 Royal Ontario Museum에서 관람아닌 관람을 끝내고 양손 가득 기념품을 들고 나왔다. 박물관 앞에 핫도그를 파는 아줌마가 있었다. 지체없이 구입! 오. 맛이 좋았다. 이렇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맛이 있는데, 굳이 거금을 들여서 식사를 해결해야하나 싶다. 여행 중 미각을 만족시킨 음식은 길거리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이거 먹는데 노숙자가 하나 주변에 어술렁거려서 신경은 쓰였다. 이 동네 노숙자들도 목소리가 크고 액션도 컸다. 막 소리 지르며 길 건너다니고.. --; 이 요상한 주물은 자전거 거치대. 창의적이다. 블로어 스트리트는 쇼핑의 거리. 루이뷔통, 버버리, 까르띠에 매장을 소개하는 것으로 토론토 쇼핑의 거리 분위기는 마감. 들어가지는 않았다. H&M 매장에 들어가기 위한 줄인 줄 .. 2013. 12. 30.
"어? 시간이 남네." 예정에 없던 토론토 여행 - 미국 동부 여행 12 나이아가라 일정을 2박 3일을 잡았는데, 거의 반나절만에 관광이 끝났다. 고심 끝에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라는 인근의 예쁜 마을도 둘어 보왔는데도 반나절이 남았다. 헐.. 가만있자… 근처에 갈 곳이 없나. 맞다. 토론토. 말로만 듣던 토론토 한 번 가보자. 비가 왔고, 거리 가늠이 잘 안됐지만 일단 네비로 찍어 봤다. 약 130킬로미터 1시간 30분 예상. 질렀다. 포도농장이 많았다. 포도주 가공공장도 많았다. 들어가서 맛도 보도 견학도 하고, 포도주를 구매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그 정도로 포도주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모두 지나쳤다. 다리를 건너.. 또 나타난 예쁜 집들을 지나.. 고속도로로 접어 들었다. 특이한 기차. 2층이고 매우 길었다. 멀리 사진으로 보던 토론토 CN타워가 보인다. 시내에 .. 2013.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