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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2 - 코스모스 그리고 들꽃 아래 꽃 사진들은 2012년 9월 경기도 양평의 한 마을을 산책하며 찍은 것들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도 들판에 이렇게 지천으로 아름다운 꽃이 있습니다. 생물의 다양성에 감사를 드리며...^^ 2012. 12. 8.
우연히 들어 간 홍대 앞 멕시코 음식점 훌리오(Julio) 배 고프면 식당을 찾을 때 신경이 더 쓰입니다. 이상하게 더 잘 먹고 싶습니다. 식당 선택에 실패하면 마구 화가 나고 본전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이 날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군요. 홍대 롤링홀 근처 멕시코 음식점 훌리오. 맛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잘 먹었던 기억이 남았고, 다시 가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샐러드. 튀김그릇도 막을만 합니다. 맥주. 오.. 기술적으로 잘 받았어요~ 이름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얼마전 샌프란시스코의 길가에서 사먹은 멕시코 음식이 생각나서 "여기도 가보자"한 것인데.. 나름 성공. 아, 그리고 이태원 녹사평에도 멕시코 음식점이 있는데, 여기는 향이 더 진합니다. 이태원 녹사평 맛집 두 곳 - 멕시코 음식점 '타코 칠리칠리', 버거집 '선더버거' 샌프란.. 2012. 12. 8.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 - 곤도 마리에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기본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저나 곤도 마리에의 태도에 공감이 갔고, 평소 내 생각과도 많이 비슷했다. 어렴풋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줘서 고마웠다. 사물에 대한 감정이입은 잠시 잊고 있던 감성인데 다시 일깨워줘서 고마웠다. 그래서 아주 대놓고 알려주고 싶다. 먼저 위 동영상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정리한 사람들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 난다. 정리한 후 일과 가정을 비롯한 인생 전반에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집 안을 정리하면 왜 사고방식이며 삶의 방식, 인생이 달라질까? 그것은 정리를 통해 '과거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어중간하에 정리하면 평생 정리할 수 없다" "너무 정리가 하고 싶은 경우 그것은 방을 정리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다른 무언거거 존재하기 때문이.. 2012. 11. 23.
축구를 좋아한다면 가볼만한 곳 - 동대문 키카 본사 핀타워 지하철 동대문역 10번 출구로 나와 모서리를 돌면 바로 축구용품 전문 브랜드 키카의 본사인 핀타워가 있다. 그냥 사무를 보는 본사가 아니라 축구용품도 판매를 한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트렌디한 제품을 재빠르게 대거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축구를 좋아한다면, 특히 직접 몸으로 뛰는 것을 좋아한다면 꼭 들러볼만한 곳이다. 키카는 최근 자체 브랜드는 물론 아디다스 등 우명 축구 브랜드도 동시에 취급을 하고 있다. 강력한 유통망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에 도점한 셈인데, 현재까지는 자체 브랜드까지 윈윈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최근 외국 여행객도 급격히 늘고 있는 동대문의 요지에 축구 전문 매장을 개설하여 본사 매장 매출도 기대해 볼만 하다. 밤에 들른 핀타워 전경입니다. 아주 예쁘게 생겼습니다. ^^ 본사의 매장... 2012. 11. 17.
방화동 맛집 - 원조 나주곰탕 이곳 역시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맛집입니다. 매번 갈 때마다 "내가 여기를 왜 자주 안오지"라고 자책하는 곳입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냄새도 안나고, 국물도 편한하고 반찬도 맛깔나고... 다 좋습니다. 국민은행 방화동 지점 뒷편 두번째 골목 안인데, 찾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하지만 어렵게 찾아가도 후회하지 않을 곳입니다. 이 집의 에피타이저. 이것만 갖고도 밥 한 공기 맛 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본 게임. 곰탕. 정말 나주에서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나요? ㅠ.ㅠ 2012. 11. 17.
이태원 녹사평 맛집 두 곳 - 멕시코 음식점 '타코 칠리칠리', 버거집 '선더버거'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가 길 건너편에 식당 두 곳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하나는 멕스코 음식점 '타코 칠리칠리'이고 하나는 버거집 '선더버거'입니다. 우연히 들른 곳인데 둘 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이 식당 앞 도로에 주차했다가 벌금 먹었습니다. 주말이고 한적했는 데 예외는 없었습니다. 이때는 몰랐습니다. 나중에 통지서가 오고 나서야 주차 단속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타코 칠리칠리의 메뉴들. 그럴 듯한 멕시코 음식. 선더버거의 버거, 핫도그. 아주 괜찮았습니다. 불맛도 나고 빵도 부드럽습니다. 두 곳 모두 근처에 가면 들를만한 곳입니다. 2012. 11. 16.
강남의 수타 짜장면 맛집, 신논현역 옆의 수타손짜장 ※ 2015년 2월 기준. 건물이 공사 중이어서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이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밤에 출출하면 짜장면이나 짬뽕을 찾을까? 나도 그렇다. 강남역에 이런 수타짜장집이 그것도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 역시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는 게 중요하다. ㅋ 은근 맛집인 모양이다. 실제 맛 괜찮다. 이후에도 일부러 찾아간 일도 있으니까. 강남역 교보문고 사거리. 신논현역인가요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건너편입니다. 늦게 가면 주변에 대략 주차도 가능. 면발이 탱탱한 짬뽕. 짜장면 사진은 망쳤음. 재료도 좋아 보입니다. 조개도 싱싱합니다. 유명인들이 무진장 많이 온 모양입니다. 축구선수도 많더군요. 사진은 안 찍었지만. 주의점은 배고파서 가면.. 2012. 11. 11.
팥빙수 잘 하는 곳 - 경성팥집 옥루몽과 아띠제 겉에서 봐도 정말 팥빙수 맛있을 것 같은 집니다. 홍대 앞 경성팥집 옥루몽. 가마솥이 걸려있어서 더 매력이 있습니다. 하나 사서 둘이 먹어도 충분한 듯. 요즘에는 홍대만 가면 거의 무조건 들르는 집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먹고 옵니다. --; 아띠제 팥빙수도 괜찮습니다. 과자와 빵이 심하게 비싼 게 흠입니다. 아래 사진은 여의도 아띠제. 이대목동병원 아띠제도 맛은 비슷. 같은 재료와 매뉴얼이니 큰 차이 없는 듯 합니다. 2012. 11. 11.
<넥스트 패러다임> 중요한 정보, 미래에 대한 혜찰의 모자이크 지구촌을 지배하는 미래경영 원리 힘의 이동 2.0 넥스트 패러다임. - 최은수 MBN 부장 멋진 단어의 나열로 시작되는 책. 저자의 의견보다는 취재한 내용의 엑기스를 모아서 정리했다고 보는 게 옳을 것 같다. 때로는 너무 피상적이어서 다루는 주제에 비해 가볍다는 느낌을 받다가, 때로는 깊이 들어가고 또 내용이 신선해서 급만족을 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전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좀 더 구체적으로 파기 전에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내용인 것 같다. 책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1만 6,800원. ㅠ.ㅠ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뉴욕대 교수 : 전혀 발생할 것 같지 않았던 극단적 상황이 개인은 물론 기업의 운명을 지배할 수 있음을 경계하라. - 이것은 대박 명언이다. 저자의 센스 넘치는 발췌다. 블랙스완.. 2012. 11. 11.
<프로들의 홍보 노트> 서너 번 읽은 것 같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프로들의 홍보노트.(2005. 12.) 프레인이라는 대형 홍보 대행사에서 제작한 책. 비교적 기본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모바일 등 홍보 툴 관련 내용은 다소 예전 내용이다. 스마트폰 나오기 이전 버전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용어 정리. 일 하며 간과하기 쉬운 기본적인 원칙 등을 다시 한 번 상기하기에 좋다. 사실 오래 전부터 책꽂이에 있던 이 책을 읽지 않은 줄 알고 다시 집어 들었는데, 한 번 이상 읽은 흔적이 책 곳곳에 있었다. 내용이 괜찮다 싶으면 과감하게 책에 낙서를 남기는 스타일이라서.. 이번에 읽다가 새삼 공감한 내용 "(기자에게) 답변을 하다가 해당 사안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거나 '아마 그럴 거다'라는 식의 추측성 발언을 하면 사후에 수습하기 힘든 상황을 불러올 수.. 2012. 11. 10.
안철수의 생각,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책의 사진은 장난감 사진기로... 앵글이 완전히 나간 것도 있네요. ㅋ 이것도 분위기라고.. 그냥 갑니다.. 유력한 대선주자 중 한 명의 책이니 사회인으로서 한 번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하기도 하고.. 읽어보니 사회 트렌드를 보여주는 듯도 하고, 처세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도.. 중간중간 배울 점이 있었다. "회사를 차린 후에도 수많은 실수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배웠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같은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않는다는..." "이제는 리더십이라는 게 리더가 스스로 주장한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보면서 따라갈만하다고 판단하면 그 사람을 따르는 것이죠"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게 과정" "리더십의 바탕은 진심" "공짜가 반드시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며, 오히려 귀한 줄 모.. 2012. 10. 21.
스쿨푸드, 좋을 때는 좋고 별로일때는 별로… 컨디션 타는 음식점 도시락에 자주 등장하는 포장마차에 자주 등장하는 그럼 메뉴를 메뉴얼화해서 깔끔하게 내놓는 스쿨푸드. 잘만 되면 한식, 특히 군걱질 메뉴의 세계화를 이끌 수 있는 체인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일부 메뉴는 실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얼마전 국물 떡볶이를 먹었을 때는 떡이 냉장고에서 너무 얼려 있었는지 다 분해되어 나왔습니다. 그나마 몇 개 안되서 가격 대비 심하다는 생각에 이미 먹은 상태에서 강력하게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매장에서는 선선히 환불을 해주고 상황 설명과 사과까지 받아서 결국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월 2회 이상 들르는 단골 외식 코스였습니다. 앞으로도 예사 생각하며 종종 가게될 것 같기는 합니다. 스팸마리. 어렸을 때 이런 거 정말 먹고 싶었.. 2012.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