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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241

부천FC 팬들이 경기 앞두고 사설토토를 했다? 부천FC 1995 팬들이 인터넷 게시판( http://bucheonfc.net )에서 스스로 경품을 걸고, 승패를 맞추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런 게 진정한 사설토토"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기업이 없는 시민구단인 부천FC는 유료관중이 증가해야 생존할 수 있죠. 이 때문에 팬들이 붐-업을 위해 스스로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또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노력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근 부천FC는 우세한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는 등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않아,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설토토(?)의 상품은 구단 머플러, 스티커, 패치 등입니다. 부천FC 구단도 경품을 내걸었다. 백년근배양산삼주, 녹차발효원액, 축구 넥타이, 유니폼, 머플러, .. 2011. 6. 3.
경기의 주인공이 되고픈 일부 심판들 - '축구인'들이여! 축구를 더 사랑하자 ③ 아래 동영상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시간대별로 캡쳐해서 설명하고 싶지만 캡쳐할 경우, 화면이 깨져보여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상영시간 2초 : 고양 선수가 발을 옆차기 하듯 높이들고 달려 듭니다. 위협적인 플레이지만, 그냥 넘어 갔습니다. 부천FC 선수가 다소 떨어져 있어서 부상의 위험이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면, 아쉽지만 넘어가야겠죠. 상영시간 4초 : 공을 향해 앞서 있던 부천FC 선수를 고양 선수가 뒤에서 밀면서 부천FC 선수가 넘어 집니다. 이것도 넘어 가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 부천FC 팬들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할만 합니다. 상영시간 6초 : 상영시간 2초 상황에서 고양 선수의 위협적 플레이에 대해 다소 격앙된 부천FC 선수가 강한 몸싸움을 걸면서 공을 빼앗습니다. 이 플레이는.. 2011. 6. 1.
삶의 터전인 바다에 죽음을 선사하는 어부들 - '축구인'들이여! 축구를 더 사랑하자 ② 이런 뉴스를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린 영덕대게까지 불법 포획 … 씨가 마른다", "참조기 풍어, 어린 조기 씨마른다" 이런 보도를 볼 때마다, 자신의 삶의 터전을 스스로 피폐하게 만드는 어부들의 행위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바다가 삶의 터전인 그들이 바다생물을 멸종에 앞장 서는 것이니 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일부 어부는 그물 등 어구를 바다에 버리기도 합니다. 바다생물들은 그 어구에 걸려 죽기도 합니다. 어구에 죽은 고기는 부패하면서 바다를 오염시킵니다. 자연사 또는 먹이사슬에서 죽은 물로기는 오히려 다른 종에게는 삶의 바탕이 됩니다. 하지만 엉뚱한 곳에서 비명횡사한 물고기는 오염원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바다를 터전으로 살하가면서도 바다의 생태계와 환경 파괴에 앞장서는 것.. 2011. 5. 31.
부천FC 서포터의 열정이 다시 한번 팀을 알리다 부천SK의 제주로 연고 이전 이후 팬의 힘으로 탄생한 부천FC 1995.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연고이전에 따른 슬픔을 소재로 구단을 알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좋은 이야기도 자꾸 들으면 식상하니까요. 정말 결정적일 때 한 번씩 하면 모를까. 최근에 부천FC는 별다른 이슈를 만들지 못하면서 소규모 구단에 머무는 듯한 느낌마저 주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열정으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역시 부천FC"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연고 도시인 부천도 홍보를 하였습니다. 부천에 대한 대중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것이 바로 연고구단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A보드 기사를 통해 부천 판타스틱영화제도 간전 홍보가 되었습니다. 2011년 5월 25일.. 2011. 5. 26.
한국 프로축구와 유럽 프로축구의 결정적 차이 차이는 많습니다. 팀의 수, 지역연고 정착정도, 팬의 인식, 선수들 연봉, 선수들의 수준, 리그의 세분화 정도, 경기장 시설 등 … 유럽이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일부 유럽 프로팀은 K리그의 일부팀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관중이 적은 곳도 있더군요. 연봉이 좀 적은 팀도 있겠죠. 아무튼 높고 낮음, 정도의 차이 등을 떠나 다른점이 많습니다. 이중 제 눈에 가장 확연하게 들어오는 차이점은 골 세레모니입니다. 유럽의 프로팀들이 골을 넣으면 많은 경우, 팬에게 달려 갑니다. 달려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서로 끌어 안습니다. 너무나 부러운 장면입니다. 주급이 3억 5천만원에 이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니도 종종 평범한 배불뚝이 관중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눕니다. (2011.5.19. 포루투와.. 2011. 5. 25.
오늘 부천FC 경기에서 접할 수 있는 것 5가지 21일 오후 7시 부천FC 1995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구단과 경기를 갖는다. 2011 DAUM 챌린저스리그 10라운드에서다. 특히, 이 경기에는 새로운 제휴사 및 장내 아나운서 소개와 구단이 초대한 VIP와 경품추첨 등 경기 외적으로 주목할만한 이벤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부천FC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마케팅 협약을 맺고, 이번 경기부터 경기장에 영화제관련 A보드를 무려 10개를 세팅할 예정이다. 영화제 측도 부천FC에 대해 이에 상응하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이번 경기에는 한기천 부천시의회 부의장이 VIP로 초대된다. 한 부의장은 부천FC 창단 당시에도 측면지원을 하고, 창단 이후에도 구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축구용품 쇼핑몰 '두사커 www.dosocce.. 2011. 5. 21.
최윤겸 전 부천SK 감독 "부천FC는 잘 짜여진 팀이네요" "부천FC는 참 잘 짜여진 팀이네요. 선수들이 각자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포지션에 배치된 것 같습니다. (김태영 선수를 가리키며) 덩치는 작은데 발재간 있고 잘 하네. 재간 있는 선수들이 몇 보이네요." 부천FC 1995의 홈경기를 찾은 전 부천SK 최윤겸 감독은 90분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그는 "연습할 시간이 적었을 텐데, 팀웍이 좋다"고 평했다. 최 감독이 관전한 지난 7일 천안FC와 경기에서 부천FC는 우세한 팀웍을 바탕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골은 잘 터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골이 안터지는 것은 당장 방법이 없고, 코칭 스탭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하지만, 과정이 좋기 때문에 경기는 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부천종합운동장은 산 .. 2011. 5. 21.
부천시 윤병국 시의원, "부천FC는 부천을 대표하는 구단" "이렇게 와서 보니 좋네요. 부천FC 1995는 이미 부천을 대표하는 축구단이죠." 부천시 윤병국 시의원이 부천FC 홈경기장을 찾았다. 윤 의원은 지난 7일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아와 경기 전부터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단을 만났다. 부천FC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윤 의원은 시의회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 소속으로 복지와 체육, 교육 등에 관심이 높다. (사진설명 : 부천FC 머플러를 두른 윤병국 부천시의원이 경품 당첨자와 활짝 웃고 있다.) 특히, 미니홈피( www.cyworld.com/yunrun ) 등을 방문해 이메일 주소를 남긴 시민들에게 매주 이메일로 의정일기를 발송해, 부지런한 시의원으로 통한다. 덕분에 지난달 26일에는 지방의회 출범 20주년 기념 제1회 경기의정대상(주민소통분야)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1. 5. 19.
부천시 윤근 의원 "어렵게 창단한 부천FC, 여기까지 왔네요" 부천시의회 윤근 의원이 부천FC 1995의 홈구장을 찾아와 경기를 관전했다. 그는 2007년 12월 부천FC 창단 당시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지난 7일 천안FC와 경기를 지켜보던 윤 의원은 "부천FC가 경기를 잘 하는데, 골이 많이 터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팬들이 응원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고 밀했다. 외부 일정을 끝내고 경기 시작 후 급하게 도착한 윤 의원은 조용히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지만, 구단 관계자를 만나는 바람에 하프타임 때는 직접 경품 추점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 설명 : "누가 당첨됐나…" 하프타임에 경품 추첨 중인 윤근 의원.) (사진 설명 : "축하합니다" 윤근 의원이 경품에 당첨된 팬에게 축하악수를 건네고 있다. 윤 의원 오른쪽은 최윤겸 전 부천SK 감독.. 2011. 5. 19.
전 부천SK 감독 최윤겸, "부천축구 되살린 팬의 열정 놀랍다" 부천SK에서 선수와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윤겸 감독이 부천FC 1995를 찾았다. 최 감독은 "축구팀을 직접 만들어 부천축구를 되살린 팬들의 열정이 놀랍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지난 7일 부천FC의 홈구장을 찾아와 2011 DAUM 챌린저스리그 경기를 관전했다. 2007년 12월 부천FC의 창단이후 첫 방문이었다. 최 감독은 "부천FC 소식은 계속 듣고 있었다"며 "부천FC 서포터즈 클럽이 직접 팀을 만들어 운영한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제 구단을 운영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앞으로 더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종합운동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최 감독은 낮익은 팬을 여러 명 만났다. 그는 "어! 아직도 여기 계시네!"라며 팬들에게.. 2011. 5. 16.
부천FC, 홈에서 원정 유니폼 입은 사연 지난 7일 2011 DAUM 챌리저스리그 8라운드 부천FC 1995와 천안FC의 경기를 앞둔 오후 6시 20분경. 천안FC 측에서 "사정이 있어서 홈 유니폼만 입고 왔다"고 알려왔다. 문제는 천안FC의 홈 유니폼이 부천FC의 홈 유니폼과 색이 비슷하다는 점. 속도감 있는 축구경기에서 비슷한 컬러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 경우 홈팀과 어웨이팀의 구별이 어려워진다. 부천FC 선수단은 상의 끝에 하얀색 원정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축구에서 홈팀이 홈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일종의 자존심 문제다. 하지만 부천FC가 양보하지 않을 경우, 천안FC는 유니폼 위에 조끼를 입어야했다. 5,000원이라는 입장료를 지불하고 경기장에 입장한 팬들 앞에서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결국 부천FC는 부득이 하게 홈경.. 2011. 5. 14.
"경기 내내 속 탄다" … 축구감독의 마음 지난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2011 DAUM 챌리저스리그 부천FC 1995와 천안FC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부천FC의 낙승이 예상됐다. 실제 부천FC가 우세한 경기였다. 하지만 골이 제때 터지지 않았다. 특히 전반이 1-1 무승부로 끝나자 선수단과 팬의 안타까움이 더욱 깊어갔다. 경기 초반. 상대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낸 장면. 현장의 팬들과 선수들은 반칙이 골에이리어 안에서 이뤄졌다며 페널티킥을 주장했다. 하지만 심판은 골에이리어와 맞닿은 지점에서 프리킥을 선언했다. 이에 부천FC 곽창규 감독과 정현민 플레잉코치가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곽창규 감독은 선수들에게 "프리킥을 차지 말고 부심의 판단을 들어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부심도 프리킥 판정을 내렸다. 같은 상황에서 팀의 주장 박문기 선수.. 201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