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472 부천SK 연고 이전 후, 부천시청 찾아간 서포터즈 지난 이야기 : "反연고이전 시위를 국가대표 경기 때 하면 어떨까?"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앙골라전 상황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시기적으로 부천FC 서포터즈가 각계 인사를 만나 의견을 교환한 이야기를 먼저하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 시간적으로 보면 2월 14일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및 SK본사 앞 시위 보다 앞선다. 2006년 2월 10일. SK구단 연고이전의 충격이 진동하던 시점이었다. 부천서포터 대표단은 당시 홍건표 부천시장을 면담할 수 있었다. 면담의 상황은 의 2009년 보도로 대체한다. "3년 전, 지난 2006년 2월 3일 부천을 연고지로 한 sk축구단이 갑작스럽게 제주도로 연고지를 이전하자 붉은악마와 부천 축구 서포터즈 '부천 헤르메스' 회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2006년 2월 10.. 2011. 10. 13. "反연고이전 시위를 국가대표 경기 때 하면 어떨까?" 2006년 2월 14일 대한축구협회 앞에서서 연고이전 반대 시위 이후 오프라인에서의 연고이전 반대 운동은 일단 사라졌다. 대부분의 팬들은 직장인 또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오프라인 활동이 꾸준하게 이어지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온라인에서의 활동은 꾸준하게 이어졌다. 특히 부천SK 연고지이전을 계기로 재결성된 프로축구 서포터즈 연합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이전에도 프로축구 서포터즈 연합이 존재했지만, 각 단체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흐지부지 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연고이전'이라는 서포터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이 터지면서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프로축구 서포터즈 연합 카페의 게시판에서는 각종 시위 아이디어와 연고이전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대표는 전북현대 서포터즈클럽 대표였다. 당시에는 부산, 울산,.. 2011. 10. 12. 부천FC, 부천SK, 포항 스틸야드, 제주유나이티드 … 축구를 보면서, 또 부천SK라는 팀을 좋아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지방원정을 떠났던 곳이 포항이었다. 벌써 15년 가까이 지난 이야기다. 그때 원정을 함께 떠난 부천SK의 서포터 헤르메스 회원은 나까지 모두 5명. 그나마 늦었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서 마구 달려서 S석 2층 난간에 자리를 잡았다. 그때 느낌은 뭐랄까. 가슴이 마구 뛰는 흥분상태? 선수들에게 비록 늦었으나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려야했다. "오! 필승코리아"의 원곡인 "오! 부천FC"를 부르고, 지금에 비해 아주 약하기 짝이 없는 홍염을 터뜨렸다. 부천SK의 목동구장 시절. 서포터즈클럽 헤르메스 대한민국 서포터 최초의 자체 제작 홍염, 최초의 연막, 최초의 게이트기, 최초의 통천 도입 "경기 안보인다!"는 포항 관중의 원성이 들렸지만 응원을 .. 2011. 10. 4. 미래의 축구마케터, 에이전트, 구단직원 모였다 … 축구마케팅마카데이 첫 강의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장래희망은 아마도 축구 마케터, 에이전트, 구단직원, 축구기자 등일 것입니다. 오늘은 이런 직업군을 편의상 '업자'라고 하겠습니다." 존듀어든과 함께 하는 BFC축구마케팅아카데미 첫 강의 현장. 25명의 제1기 수강생들이 강의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카데미 측은 25명 정도 신청자가 접수된 후 더 이상 추가 신청은 받지 않았습니다.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서입니다. 강의에 앞서 과정을 진행하는 PLS미디어 임호근 대표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과정의 특징과 주의점 등을 설명했습니다. 첫 강의는 부천FC 1995에서 마케팅팀과 미디어팀을 운영하는 제가 '축구 마케팅 입문'을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제 강의는 마케팅 이론이나 대형 이벤트 우수사례 등 일반적인 마케팅 강의와는 거리가 멀었.. 2011. 9. 27. 폭풍 감동 … 스완지시티가 0-3으로 지다가 만회골 넣던 순간 3-0으로 지고있었고 경기 종료는 대략 5분 남았다. 여기서 만회골이 터졌다. 승부에는 그다지 큰 영향이 없는 상황. 그러나 팬들은 열광했다. 보란듯이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광경이다. 오늘 2011.9.25(일) 아침부터 참 감동적인 장면을 보았다. 첼시와 스완지시티의 경기. 스완지시티는 토레스, 하미레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3-0으로 지고 있었다. 경기장은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후반 41분 애쉴리 윌리암스의 만회골이 터졌다. 여기서 대규모 스완지시티 원정팬이 열광하기 시작했다. 골을 넣은 애쉴리 윌리안스의 표정도 좋았다. 좋다못해 아름다웠다. 그들은 왜 대패의 현장에서 웃을 수 있었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검색을 했다가 더 놀랐다. 우선 스완지시티는 웨일즈주의 팀.. 2011. 9. 25. 우라와 레즈 서포터들이 내 블로그를 찾은 까닭은? 요즘 이 블로그에는 하루 평균 400명 정도가 방문을 합니다. 어쩌다 DAUM view 등에서 좋은 자리에 배치가 되면 방문자 수는 폭증하기도 하고, 각 포털의 주요 검색어와 관련된 포스팅 덕분에 방문자 수가 예기치 않게 증가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방문자 수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유가 뭘까.. 관리자 페이지의 유입경로 코너를 보았습니다. ime.nu ? 무슨 사이트일까요? 과정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검색 끝에 아래 페이지를 찾았습니다. 일종의 우라와 레즈 서포터즈의 커뮤니티였습니다. 구글 번역기 덕분에 내용도 알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방문자 수는 늘었습니다. 내용도 알 수 있겠죠. 관련 글은 아래 링크입니다. 여기서 우라와 레즈 서포터를 비판했습니다. 혹시 번역해서 읽었다면 어떻게 생각.. 2011. 9. 23. 부천FC 축구마케팅 아카데미에 던지는 질문 2개 한국 최초로 시도되는 축구전문 마케팅 아카데미 'BFC 풋볼 마케팅 아카데미'의 개강이 이번주 목요일(22일)입니다. 이미 개강에 필요한 최소 인원 20명이상의 수강 신청을 완료한 상태. 축구 마케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젊은이들이 생각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마케팅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은 10회 강의 및 부천FC 무급인턴 자격부여 등의 혜택에 80만원이라는 수강료를 지불했습니다. 적지 않은 돈. 당연히 기대감도 높겠죠. 아카데미 측은 이들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해 줄 수 있을까요. "축구전문 기자, 프리미어 구단 관계자, 대행사 또는 기업의 마케터 등 대부분의 강사들은 축구 또는 스포츠가 좋아서 해당 분야관련 일을 꾸준하게 하다가 현재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입니다. 축구판에서 어느 정도 안정적인 직업을 .. 2011. 9. 19. 부천FC 마케팅 아카데미, 다른 구단 관련자도 수강한다 부천FC 1995가 축구용품 쇼핑몰 두사커(dosoccer.com), 모임전문공간 토즈와 함께 개설을 준비 중인 BFC풋볼마케팅 아카데미에 이색 수강 신청자들이 있어서 개강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천FC 측은 당초 아카데미 오픈을 앞두고, 구단 창단·운영 노하우와 함께 수준급 마케팅 비법이 외부로 새나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했죠. 부천FC는 부천SK를 응원하던 팬들이 연고이전으로 구단을 잃은 후 맨주먹으로 만들어서 운영 중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생존 자체가 기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천FC 팬과 운영진은 2007년 창단 당시에는 지자체의 도움이나 모기업 없이 순수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구단을 창단했고, 운영을 했습니다. 이에 고무된 지자체와 기업들이 지금은 자발적인 후원을 하는 상황입니다.. 2011. 9. 16. 3부리그 부천FC 1995, 축구판의 '인재양성소'로 주목 3부리그 부천FC 1995가 '인재양성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천FC 구단은 한때 1부리그 소속 팀을 응원했던 기억을 접고 하부리그 구단으로서의 생존방식 중 하나로 인재양성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선수뿐 아니라 축구 마케터, 구단 직원 등을 잇따라 배출하면서 일부 기업에서는 "좋은 인재를 추천해달라"는 요청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천FC 출신으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장내 아니운서 안영민씨. 안씨는 2008년 부천FC 장내 아나운서로 출발해 1부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장내아나운서는 물론 국가대표 경기 장내아나운서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씨는 부천FC를 찾아오기 전에도 꽤 인기있는 MC였죠. 이 같은 경력 덕분에 안씨는 "3부리그 부천에서 가장 먼저 1부리그에 진출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 2011. 9. 15. 축구 마케팅 아카데미 운영이 어려운 이유 축구 마케팅 아카데미를 개설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수강생 모집이 아니라 강사 섭외인 모양입니다. 개설을 앞두고 있는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의 커리큘럼 담당자가 강사들을 적절한 강의 날짜에 배치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이 아카데미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포스팅은? 풋볼마케팅아카데미에 예비 축구마케터, 에이전트 높은 관심 이미 축구계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들에 대한 섭외가 끝났지만, 강사들의 일정이 만만치 않아 날짜 시간 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요. 한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는 개강 후 2주차인, 9월 말에 강의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최근 구단을 방문할 일이 생겨서 장기 잉글랜드 출장이 불가피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강사인 축구전문 전문 언론인은 중요한 취재일정이 잡혀서 일정 .. 2011. 9. 14. 풋볼마케팅아카데미에 예비 축구마케터, 에이전트 높은 관심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 블로그 바로가기! "축구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부천FC 1995와 존 듀어든, 마케팅 전문업체 PLS미디어, 모임전문공간 '토즈' 등이 함께 준비 중인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포츠 마케팅'이 아닌 '축구 마케팅'만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과정에 생각보다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과정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PLS미디어 임호근 대표는 "스포츠가 아닌 축구로 강의 대상을 제한했을 때 어떤 반응이 있을지 솔직히 걱정이었다"며 "하지만 과정을 대중에게 알린 이후 반응을 보니 기우였다"고 말했다. "최근 축구 마케팅이 스포츠 마케팅의 큰 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축구라는 종목이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고루 인기를 끌고 .. 2011. 9. 6. 부천FC 1995 서포터즈클럽 헤르메스 - 오늘 성스러운 모습 2011년 9월 3일 토요일 부천FC 1995와 서울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경기 후. 경기장에서 빠져나가는 사람들. "오늘 부천 응원단 대단하던데?" "부천 서포터 오늘 정말 예쁘던데?" "부천 서포터에게 전해주세요. 오늘 정말 멋있었다고…" "언제부터 응원을 저렇게 했었어요? 응원이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아요." 경기 후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구단 사무실에 일부러 찾아와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서포터를 향해 박수를 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경기 중에도 일반 관중석에서 서포터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다. 서포터가 응원을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따라했고, "부천!"과 같은 간단한 구호는 일반 관중석에서도 상당히 크게 들렸다. 지금까지 들은 소리 중 가장 컷다. 경기에서 신종훈 선수의 골로 앞서던 부.. 2011. 9. 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