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472 부천FC 기사 2개가 쌍끌이 한 날(정현민 & 나레이터 모델) 부천FC 1995와 같은 하위리그 구단은 인지도가 생명입니다. "저는 부천FC 팬입니다"라는 한마디에 누구나 "아! 거기!" 이렇게 나와야 다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부천FC 팬입니다"라는 말에 "부천FC가 뭐에요?" "아.. 네.. 3부리그에 있는 축구팀입니다" "3부리그는 뭐에요?" 이런 식으로 대화가 이어지면 이미 대화의 초점은 날아갑니다. 마케팅 파트너를 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지도 상승을 위해서는 미디어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3일. 다음의 축구면 첫 화면에는 두개의 부천FC 관련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하나는 부천FC의 정현민 선수가 경기 후 자신의 실수에 대해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는 기사(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1062.. 2011. 6. 24. 부천FC, 남자의 자격 '김국진' 효과 톡톡 … 다시 보는 부천FC 기사 1 2011.3.4일 의 보도로 인터넷에 일제히 게재된 기사입니다. 시즌을 앞둔 시간. 팬과 구단을 설레게 했던 뜻 깊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한 사례였습니다. 현장에서 본 김국진은 발재간과 킥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체력이 약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근력도 좀 떨어지는 것 같았구요. 한 5~10분 정도는 자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예능감이 없는 무뚝뚝한 선수들 사이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엔터테이너의 내공도 상당해 보였습니다. 2011. 6. 14. 요즘 부천FC 노출빈도 높아졌다 … 브랜딩에 청신호 최근 한국 축구 3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에 참여 중인 부천FC 1995의 미디어 노출 빈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올해 초 KBS2 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서 2번에 걸쳐 등장하면서 화려하게 외출을 시작했습니다. 관련 글 : 남자의 자격에 등장한 부천FC(화면캡쳐) 이후 언론 노출도 이어졌고, 급기야 포털 사이트 첫화면을 장시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관련글 : 부천FC 서포터의 열정이 다시 한번 팀을 알리다 현재도 주요 언론이 부천FC를 취재하여 곧 보도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부천FC의 노출은 순수한 팬들의 힘으로 구단이 만들어지고 운영되고 있다는 스토리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평소 미디어에 대한 자료제공을 꾸준하게 실시하여 미디어와 관계가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2011. 6. 10. 잠시 되돌아 본 부천SK의 부천 정착기 그럼 잠시 부천SK라는 팀과 부천의 인연에 대해서 살펴보자. 1995년부터 유공코끼리를 응원하던 팬들은 부천유공을 거쳐 1997년 10월 부천유공 SK FC로 바뀌는 듯 하다가 부천SK로 이름이 바뀌는 것을 목격한다. 그와중에 팀의 지역연고도 바뀌었고, 팀의 상징색도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응원단은 조용히 변화를 받아들였다. 당시 서포터는 아직 지역연고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고, 서울에 3개의 팀이 몰려 있는 등 연고정책이 다소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이다. 1997년 당시 부천유공은 목동종합운동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덕분에 홈구장인 동대문에서 빠질 때도 저항이 더 없지 않았나 싶다. 적어도 천안으로 떠난 일화천마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옮겼으니까. 부천유공 서포터 헤르메스의 초창기 모.. 2011. 6. 9. 부천FC 팬들이 경기 앞두고 사설토토를 했다? 부천FC 1995 팬들이 인터넷 게시판( http://bucheonfc.net )에서 스스로 경품을 걸고, 승패를 맞추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런 게 진정한 사설토토"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기업이 없는 시민구단인 부천FC는 유료관중이 증가해야 생존할 수 있죠. 이 때문에 팬들이 붐-업을 위해 스스로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또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노력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근 부천FC는 우세한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는 등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않아,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설토토(?)의 상품은 구단 머플러, 스티커, 패치 등입니다. 부천FC 구단도 경품을 내걸었다. 백년근배양산삼주, 녹차발효원액, 축구 넥타이, 유니폼, 머플러, .. 2011. 6. 3. 경기의 주인공이 되고픈 일부 심판들 - '축구인'들이여! 축구를 더 사랑하자 ③ 아래 동영상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시간대별로 캡쳐해서 설명하고 싶지만 캡쳐할 경우, 화면이 깨져보여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상영시간 2초 : 고양 선수가 발을 옆차기 하듯 높이들고 달려 듭니다. 위협적인 플레이지만, 그냥 넘어 갔습니다. 부천FC 선수가 다소 떨어져 있어서 부상의 위험이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면, 아쉽지만 넘어가야겠죠. 상영시간 4초 : 공을 향해 앞서 있던 부천FC 선수를 고양 선수가 뒤에서 밀면서 부천FC 선수가 넘어 집니다. 이것도 넘어 가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 부천FC 팬들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할만 합니다. 상영시간 6초 : 상영시간 2초 상황에서 고양 선수의 위협적 플레이에 대해 다소 격앙된 부천FC 선수가 강한 몸싸움을 걸면서 공을 빼앗습니다. 이 플레이는.. 2011. 6. 1. 삶의 터전인 바다에 죽음을 선사하는 어부들 - '축구인'들이여! 축구를 더 사랑하자 ② 이런 뉴스를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린 영덕대게까지 불법 포획 … 씨가 마른다", "참조기 풍어, 어린 조기 씨마른다" 이런 보도를 볼 때마다, 자신의 삶의 터전을 스스로 피폐하게 만드는 어부들의 행위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바다가 삶의 터전인 그들이 바다생물을 멸종에 앞장 서는 것이니 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일부 어부는 그물 등 어구를 바다에 버리기도 합니다. 바다생물들은 그 어구에 걸려 죽기도 합니다. 어구에 죽은 고기는 부패하면서 바다를 오염시킵니다. 자연사 또는 먹이사슬에서 죽은 물로기는 오히려 다른 종에게는 삶의 바탕이 됩니다. 하지만 엉뚱한 곳에서 비명횡사한 물고기는 오염원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바다를 터전으로 살하가면서도 바다의 생태계와 환경 파괴에 앞장서는 것.. 2011. 5. 31. "축구를 왜 돈 내고 봐?" 그들만의 특권의식 - '축구인'들이여! 축구를 더 사랑하자 ① ※ 모든 축구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을 전제 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축구인들에게 해당한다는 말씀은 드릴 수 있겠군요.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 사건을 접하고 "축구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축구를 망치는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축구가 삶의 모든 것'인 사람들이 축구판에 독약을 뿌린 셈입니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축구로 먹고 사는 소위 축구인들. 아이러니 하게도 축구인들이 축구를 망치는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지역의 작은 축구단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전국 모든 축구장이 나의 집"이라고 생각하는 축구인들의 특권의식 입니다. 저는 축구장 출입구 봉사를 많이 했습니다. 구단 관계자가.. 2011. 5. 27. 부천FC 서포터의 열정이 다시 한번 팀을 알리다 부천SK의 제주로 연고 이전 이후 팬의 힘으로 탄생한 부천FC 1995.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연고이전에 따른 슬픔을 소재로 구단을 알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좋은 이야기도 자꾸 들으면 식상하니까요. 정말 결정적일 때 한 번씩 하면 모를까. 최근에 부천FC는 별다른 이슈를 만들지 못하면서 소규모 구단에 머무는 듯한 느낌마저 주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열정으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역시 부천FC"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연고 도시인 부천도 홍보를 하였습니다. 부천에 대한 대중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것이 바로 연고구단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A보드 기사를 통해 부천 판타스틱영화제도 간전 홍보가 되었습니다. 2011년 5월 25일.. 2011. 5. 26. 한국 프로축구와 유럽 프로축구의 결정적 차이 차이는 많습니다. 팀의 수, 지역연고 정착정도, 팬의 인식, 선수들 연봉, 선수들의 수준, 리그의 세분화 정도, 경기장 시설 등 … 유럽이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일부 유럽 프로팀은 K리그의 일부팀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관중이 적은 곳도 있더군요. 연봉이 좀 적은 팀도 있겠죠. 아무튼 높고 낮음, 정도의 차이 등을 떠나 다른점이 많습니다. 이중 제 눈에 가장 확연하게 들어오는 차이점은 골 세레모니입니다. 유럽의 프로팀들이 골을 넣으면 많은 경우, 팬에게 달려 갑니다. 달려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서로 끌어 안습니다. 너무나 부러운 장면입니다. 주급이 3억 5천만원에 이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니도 종종 평범한 배불뚝이 관중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눕니다. (2011.5.19. 포루투와.. 2011. 5. 25. 오늘 부천FC 경기에서 접할 수 있는 것 5가지 21일 오후 7시 부천FC 1995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구단과 경기를 갖는다. 2011 DAUM 챌린저스리그 10라운드에서다. 특히, 이 경기에는 새로운 제휴사 및 장내 아나운서 소개와 구단이 초대한 VIP와 경품추첨 등 경기 외적으로 주목할만한 이벤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부천FC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마케팅 협약을 맺고, 이번 경기부터 경기장에 영화제관련 A보드를 무려 10개를 세팅할 예정이다. 영화제 측도 부천FC에 대해 이에 상응하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이번 경기에는 한기천 부천시의회 부의장이 VIP로 초대된다. 한 부의장은 부천FC 창단 당시에도 측면지원을 하고, 창단 이후에도 구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축구용품 쇼핑몰 '두사커 www.dosocce.. 2011. 5. 21. 최윤겸 전 부천SK 감독 "부천FC는 잘 짜여진 팀이네요" "부천FC는 참 잘 짜여진 팀이네요. 선수들이 각자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포지션에 배치된 것 같습니다. (김태영 선수를 가리키며) 덩치는 작은데 발재간 있고 잘 하네. 재간 있는 선수들이 몇 보이네요." 부천FC 1995의 홈경기를 찾은 전 부천SK 최윤겸 감독은 90분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그는 "연습할 시간이 적었을 텐데, 팀웍이 좋다"고 평했다. 최 감독이 관전한 지난 7일 천안FC와 경기에서 부천FC는 우세한 팀웍을 바탕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골은 잘 터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골이 안터지는 것은 당장 방법이 없고, 코칭 스탭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하지만, 과정이 좋기 때문에 경기는 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부천종합운동장은 산 .. 2011. 5. 2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0 다음